수난이대를 읽고 수난이대독후감 -독서감상문
수난이대를 읽고 수난이대독후감
수난이대를 읽고…
“아들 진수가 돌아온다는 기쁨에 박만도는 설레는 마음으로 일찍이 역으로 향했다.
오른쪽 팔만 흔들며 왼쪽 소매는 항상 왼쪽 조끼 주머니에 꽂힌 채였고 소맷자락 속에는 아무것도 든 것이 없었다.
아들 진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려고 곰곰 생각하다가 고등어 한 손을 사들고 대합실로 들어가 아들이 올 차를 기다린다.
박만도는 바로 이 대합실을 통해서 십이삼 년 전에 일제에 의해 강제로 징용에 끌려가던 옛일을 회상한다.
난생처음 바다를 보고, 며칠씩이나 배를 타고 주먹밥 두덩어리로 하루의 허기를 채우면서 어느 섬에 토착하여 숨막히는 무더위와 강제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험난한 산과 사 틈바구니에다 비행장을 다듬어 내고 산허리에 굴을 파서 비행기와 모든 시설을 연합군의 공습에 대비해서 숨기기 위한 힘든 작업이었다.
공습이 있을 때는 땅바닥에 엎드리어 피하곤 하였다.
그때만이라도 작업을 쉴 수가 있어서 은근히 공습이 있기를 바라기도 하였다.
어떤 때는 공습 경보가 울리기도 전에 연합군 비행기들이 산등성이를 넘어 달려들 때도 있었는데, 그런 때가 가장 위험하고 휴식시간도 갖지 못해서 손해를 보는 때이기도 하였다.
박만도가 오른팔을 잃은 것도 바로 그런 때였다.
다이나마이트를 장치하고 성냥불로 점화를 끝내고 굴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순간, 공습이 시작되었다.
만도는 그만 굴 바닥에 엎드릴 수밖에 없었고 ‘꽝’ 소리에 정신을 잃고 깨었을 때는 팔뚝 하나를 잃은 뒤였다.
‘꾀액’ 하는 기차 소리에 현실로 돌아온 만도는 고등어를 집어 들고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대합실 밖으로 뛰쳐나가 아들 진수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그때 등뒤에서 ‘아버지’ 하는 소리에 돌아본 만도는 그만 입을 벌리고 만다.
옛날의 진수가 아니었다.
양쪽 겨드랑이에 지팡이를 끼고 한쪽 바지가랑이가 펄럭이는 진수의 모습에 만도는 훌쩍 물코를 들이마시고, 진수도 입술에 흘러내리는 짭짤한 것을 혀끝으로 핥아냈다.
두 사람은 울분과 슬픔을 달래며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외나무 다리에 이르자 다리가 성한 아버지는 아들을 업고, 팔이 성한 아들은 고등어 묶음을 들고 다리를 건넘으로써 둘 사이에 서먹함은 사라졌고, 부자간의 정과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수난이대’ 는 부자가 겪은 수난을 통해서 그 시대의 아픔과 고통, 우리 민족이 받은 피해를 알려주고있다.
이 글의 두번째 문장에서 나는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어디선가 읽어본듯 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흰종이수염’이 떠올랐다.
흰종이수염이나 수난이대모두 글의 배경이 한국전쟁이 끝나는 때가 중심이되어 전후 이고, 게다가 박만도와 흰종이수염의 주인공 동길이의 아버..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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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난이대를 읽고 수난이대독후감 -독서감상문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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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수난이대를 읽고 수난이대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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