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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하는 젤 네일아트 - 네일아트 50가지 테크닉
안나경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손톱을 기르는 걸 잘못하고 뭘 바르는것도 거추장스러워서 잘 안하는 편이다. 늘 짧게 자르고 다니는데, 봄이지나고 여름이 되서 그런가. 예쁜 네일에 눈이 가기시작했다. 깔끔한 프렌치네일도 예쁘고, 화려하지만 촌스럽지않은 연한 꽃무늬도 예쁘다. 샵에서는 기본 5만원돈을 내야한다기에 굳이 그 돈을 주고 네일을 할 필요성은 못느꼈는데, 집에서 직접 할 수있다면 종종 하지않을까 싶어 읽어보게 된 <누구나 쉽게 하는 젤 네일아트>
실용서답게 네일아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본이라고 보면되겠다. 네일 용어부터 컬러링의 종류, 바르는 방법까지, 젤네일을 그냥 바르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네일도 나름의 룰(?)이 정해져있다. 또 테크닉에따라 네일 붓도 달라지고 단순히, 색만 바르는 네일도 있지만, 스톤이나 파츠아트로 더 화려하게 손톱을 꾸밀 수도있다. 저자는 젤 아트를 접하게 되는 학생들과 아트 초년생들의 길잡이가 될 수있는 레슨북들의 한계를 느껴 책을 내게되었다고한다. 그래서 고난이도의 화려한 젤 네일보다 기초부터 따라할 수있고 난이도별로 수록되어있기때문에 네일을 처음 접해보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보면 도움이 될듯하다.
책은 총 네가지 step으로 구성되어있다. step1은 베이직 단계로 한 가지 젤 칼라링, 젤 그라데이션, 스톤아트 등 비교적 따라하기 쉬운 난이도의 네일아트와 재료로 구성이 되어있고 step2는 대리석 아트, 체크아트 등 조금 더 난이도있고 스톤이나 스티커 등 재료들도 늘어나게된다. step3은 젤 포크아트, 마블 장미, 버블 엠보아트 등 더 화려하고 고난이도의 젤 네일을 배워볼 수있다. 마지막으로 step4는 엠보아트, 쥬얼리 아트 등으로 입체감을 주는 테크닉을 배워보는 단계이다. 악세사리 등을 부착해 지금까지 중 제일 화려한 컬러와 모양새를 보여준다.
50여가지의 테크닉을 담고있는 책이라 원형 그리는 방법부터 스톤 부착까지 매우 세세하게 살펴볼 수있고, 이쪽 일에 종사하는 사람 뿐 아니라 집에서 취미로 네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법하다. 또 취향에따라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볼 수있어 좋겠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