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크리에이터 - 미래경제를 선점하는 착한 혁명가들
김대호 지음 / 아이엠북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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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크리에이터 : 친환경적이고 인간적인 아이디어로 변화의 중심이 되는 사람들

 

환경과 문명의 공존은 항상 논란의 여지가 있어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인간이 아이디를 통해 사람을 편리하게 하고, 이익을 얻으며 환경은 뒷전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보인다. 지속가능한 공존이라는 말로 개발을 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이 두가지의 공존을 회의적으로 본다.

 

이 책은 이러한 생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여지를 준다. 꼭 거창한 아이디어가 아니라도 우리주변에 있는 사물에 대한 고찰과 내 주변의 사람들의 대한 사랑만으로 그 아이디어를 실천하면서 환경적으로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먹을 물이 없어 썩은 물을 먹어야 하는 빈곤국가 아이들을 위해 글로벌 사회적 기업 베스터가드가 개발한 라이프 스트로우 (더러운 물의 세균을 억제하고 강력한 음이온이 발생해 박테리아 오염물질을 흡수한다. 미생물과 기생충의 99.9%, 박테리아의 98.2% 를 박멸할 수 있다.)는 각종 구호단체에게 아프리카 전역에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해주며, 안쓰는 트럭 덮개로 만든 튼튼하고 멋진 가방은 실용성과 인기있는 디자인 그리고 더불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이된다. 또, 하나의 전자제품을 만들면서 들어가는 부속품을 아끼기 위해 mp3와 전원플로그를 하나로 만들어 편리성과 환경,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플러그 앤 플레이어까지 모두 화려하고 큰 계획으로만 만들어진 아이디어 상품은 아니다.

 

 (라이프 스트로우 이미지 출처)

 

 

 

 

 

 

 

 

 

 

 

 

 

 

 

 

 

 

 

 

안전벨트로 만든 가방

 

그저 주변의 상황을 둘러보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을위해 혹은 불필요한 물건들을 환영받는 필요한 물건으로 만드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기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적이 계속 이어지기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신전환이 필수적이다. 서구에서는 재활용 제품으로 만든 리디자인 브랜드들을 헌 물건이 아닌 친환경적이고 핸드메이드제품 그리고 유일한 디자인으로 보는 반면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헌 물건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식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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