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이 무너진 마음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최신개정판
허지원 지음 / 김영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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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간관계에대한 심리학이 관심사 중 하나라 읽게되었다.
특이하게 뇌과학과 임상심리학, 두 가지 측면에서 심리학을 풀어 낸 책이다.

챕터마다 사람들이 많이 고민하는 사례를 보여주고 그에따른 심리나 원인, 해결책을 분석해주는 식이다. 

병리학으로 심리를 분석하기때문에 용어나 원인을 찾는 내용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상담사가 실제 내담자에게 설명하듯 구어체를 써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 읽기 크게 무리는 없다.

이과적인 이론을 최대한 따듯한 시선으로 설명하는 느낌? 
그렇다고 교과서같은 이론만 담긴 책은 아니다.
이론을 설명하되 용기를 북돋아 주는 친절한 책이다.

"지금 심리학적으로 뇌과학적으로 이런 상태이지만 
이렇게 한번 해볼까요?" 이런느낌??ㅋㅋ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상처투성이의 자기개념을 
움켜쥔 채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게 된다.

 
'어쩌라고'정신으로 살자.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어쩌라고'
기분이 흘러가는 대로 자신을 표류하게 두지 말고 나를 단호하게 일으켜세우자. 
뭐든 꾸준한 습관만이 나의 길을 만든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전전긍긍하며 살지 마세요. 
짓눌리는 감정으로 새벽에 눈을 떠 치받히는 불안에서 주의를 분산시키려 
무의미하고 피상적인 인터넷 서핑에 몇 시간씩 소모하는 일상들이 
사실은 당신을 더욱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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