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다한 요리 - 셰프만 알고 있는 토마토 비밀 레시피 33
김봉경 지음 / 이덴슬리벨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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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음식하면 빠지지않는 토마토! 게다가 칼로리도 낮고 당도도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먹는 과일이다. 나는 그냥 씻어서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재료로 먹는 편이다. 


토마토는 그냥 먹는 것보다 기름에 볶아 먹으면 노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라이코펜이 풍부해져 몸에 더 좋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과일이라는 인식보다 요리의 재료로 더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늘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헷갈려서 찾아봤었는데, 1800년대 미국에서 이 논쟁이 대법원까지 갔고 덩굴식물 열매라 과일도 맞고, 식사의 재료로 쓰이니 채소라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한다. 몸에 좋은 과일이자 채소로 쓰는 토마토를 더 다양하게 먹는 레시피가 궁금했다.


이 책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재료가 토마토이다. 토마토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토마토 스크램블, 토마토 소스 정도가 다인데, 책에서는 무려 33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토마토로 이런 요리까지 한다니......


도입부에는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이나 채소 육수내는 팁 등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고 그 뒤로는 주제별로 요리 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기본적인 요리책의 형식이다.


토마토 고추장, 볶음탕 등 한식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도 있었지만 주로 외국요리법들이 많아 생소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요리를 많이 하지않는 편이라 간단한 볶음밥이나 가벼운 요리들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사실 토마토가 맛있어서 먹는 다기보다 몸에 좋으니까, 칼로리가 낮아서 무난해서 먹는 편인데, 이 레시피 중 몇가지는 따로 체크해두었다가 해먹어보고싶다. 특히 선라이즈는 특별히 어려울 게 없어보여서 이번 주말에 도전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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