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 - 몸마음머리 독서법
서안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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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영재로 자녀들을 키운 
세 자녀 엄마의 책육아 이야기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


엄마가 되면서,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할 때, "책육아" 만큼 더좋은 것은 없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저도 책육아의 길에 어설프게 들어왔었네요!

그러면서, 육아서도 여러 권 읽어보면서 알게 된 서안정 작가님! 일전에 쓰신 책을 읽고, 도서관의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이번에 출간된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기적》이 기대가 되었네요~


"저는 사람이 책만으로 성장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육아는 육아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책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을 깊이 있게 성장시켜주는 도구는 없기 때문입니다."

책육아로 20년을 키운 세 자녀가 무한한 가능성으로 원하는 꿈에 가까워지는 결과를 통해 책육아의 힘을 
결과로 증명한 그 이야기! 


책육아를 어떻게 시작하고,어떠한 방향으로 잡아 가셨는지, 책육아를 원하시는 후배 육아맘들에게 해 주고 싶은 조언들을 정말 섬세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해 주셨네요~

보통 한 자녀 가정에게 쉽게 적용되는 양육만이 아니라, 세 자녀를 함께 키우면서 겪으셨던 이야기는 고개를 숙이게 만드셨네요! 저렇게 고군분투 하시면서 하셨구나!


'한글 뗀 아이의 읽기 독립'을 위한 조언과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책 지도' 부분이 제게 가장 와~ 닿았네요!

유아 시기에는 차고 넘칠 정도로 같은 단계의 책을 반복하고, 아이의 책 읽기 수준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결정하는 것이라는 것!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시작된 연계 독서는 한국 역사로 넘어오면서 더욱 확장되고, 박물관과 고궁, 유적지를 다니며 상상하고 이야기 하기!


"아이가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책 한 권을 매개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공유한다면 아이는 지성뿐 아니라 감성이란 정서를 채우며 인생이란 긴 여정을 따스함 속에서 출발할 것이다!" 

가장 와 닿는 구절이네요~ ^^책과 실물 교육, 경험이 아이의 일상이 되도록 이끌어 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가네요!!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책육아의기적 #20년책육아 #서안정 #한국제신문 #결과가증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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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목욕 파티
데이비드 엘리엇 지음 / 창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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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게 무슨 일이?!!
《 신나는 목욕 파티 》



뉴질랜드 대표 그림책 작가 데이비드 엘리엇의 신작으로,
우리 나라에 첫 소개되는 그림책이라고 하니,
아이랑 함께 만나보고 싶었네요~!!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함 한가득 안고 읽어 봤네요.


첫 눈에 들어온 것은
섬세한 연필 드로잉과 수채화 채색의 익살스러을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들이네요^^

글자가 없는 그림책에 가까운 책이지요~

"꿀꿀",  "똑똑", "메에에?", "메에 메에 메에"
"똑똑", "메에?", "음머?", "음머 음머 음머", "메에에!" 


과연 이들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일까요?

그림 속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들을 살피면서,
상상력을 총 동원하며,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네요!

"히이힝!", "메에에!", "음머어!", "음머어!"

소, 양. 말과 함께,  돼지씨의 표정을 살펴보니...
돼지씨만.. 표정이 좋지가 않네요! 


과연, 돼지씨도 만족하는 "신나는 목욕 파티"가 이루어질까요??

왜? 왜? 마지막 장면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욕조 속에 돼지씨만 기분 좋은 모습으로 있는 것일까요?!!

재치 있는 마무리가 눈에 들어오는 책이네요~~!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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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누르면 안 돼! 크리스마스에도 절대로 안 돼!
빌 코터 지음,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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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그림책, 직접 누르면서 즐기는 이야기~!!
 《 절대로 누르면 안 돼! 크리스마스에도 》


《절대로 누르면 안 돼!》 1탄 책을 무척 재미나게 읽었던 꼬마 아가씨에게 '크리스마스에도' 그 재미를 맛 보게 해 주고 싶어서 3탄 《절대로 누르면 안 돼! 크리스마스에도》를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네요~~

역시나 주인공 래리는 책의 규칙을 알려 주지요!
"절대로 빨간 단추를 누르면 안 된다는 거"


호기심 많은 꼬마 친구들에게~~
"딱 한 번만 살~짝 눌러볼까."하면서,
과감히 눌러 눌러 욕구를 자극하지요!!

역시나 우리집 꼬마 아가씨도 있는 힘껏 눌러 보네요!!

요정들이 나타나자 책을 흔들어서, 
요정을 사라지게 하자고 다시금 이야기 하더니~~


책을 흔드니 눈이 온다고~~
 ^^다시금 "단추를 있는 힘껏 꾹~~ 눌러봐!"라고 해요!

일방적으로 책을 읽는 것보다, 확실히 아이가 그림책의 주인공과 쌍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누듯이 책을 흔들고 누리는 재미가 있어서 좋은 듯 해요!!

크리스마스에 재미난 책을 선물해 주고 싶다면, 
이 책도 괜찮겠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집 아이의 반응은 1탄이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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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자가 바뀌면 좋겠어! -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평등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17
김선영 지음, 이은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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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고 존중하는 성평등 이야기
《 남자 여자가 바뀌면 좋겠어! 》


키위북스의 출판사의 
<처음부터 제대로>시리즈 17번째 이야기

#성교육 #성평등 #성역할 #어린이필독서 #인권

1~16권까지 꾸준하게 재미나게 읽었던 키위북스 출판사의 <처음부터 제대로> 책들이기에, 아이가 챙겨서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17번째 책도 챙겨서 읽었네요^^!


책 표지 속의 두 아이의 표정들이 심상치가 않네요~
어떤 재미나 이야기가 들어 있을까요? Let's go!!

장군이와 공주는 쌍둥이 남매이지요. 호리호리한 몸에 하얀 얼굴과 빨간 입술의 '장군'이는 겁도 많고 꼼꼼하지만, 다부진 몸에 까무잡잡하고 짙은 눈썹의 공주는 성격도 씩씩하고 조금은 덜렁거리지요 ㅋ

사람들은 이런 쌍둥이들을 보고서
 "남녀가 바뀌어도 참 바뀌었다"라고 자주 말하지요!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말이야. 저렇게 덜렁대니..."
"마음이 저렇게 마음이 약해서 말이야..."

쌍둥이네 집에 잠깐 오신 할머니의 말씀에, 쌍둥이는 '여자는 어떻고, 남자는 어떻고' 이런 말을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으악! 남자 여자가 바뀌면 좋겠어!"라고 외치지요~~ 


정말 남자와 여자가 뒤바뀐 세상을 겪게 되는 쌍둥이들!
드디어 쌍둥이가 소원을 이루게 되는데, 
이들은 무엇을 느끼게 될까요? 


쌍둥이들은 서로의 입장이 되어 어려움을 겪어 보고서, 
성 역할보다 중요한 것은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존재로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가네요!!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남자여자가바뀌면좋겠어 #성평등 #김선영 #키위북스
#처음부터제대로  #존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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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이 필요 없는 생활 속 수학 레시피 36 - 엄마가 더 바쁜 엄마표 수학놀이는 이제 그만!!
타나카 마키 지음, 최현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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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걸기'가 곧 '수학 트레이닝'
《준비물이 필요 없는 생활 속 수학 레시피 36》


"학교에 들어가 가장 먼저 포기하는 과목이 
수학이라고 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워서 외우기만
 하다 보면 점점 따라하기 힘들고, 
그래서 포기해 버리는 아이가 많습니다." 

남의 말 같지 않았던 책 속 구절이네요~!! 
진심 책이 저에게는 너무 좋네요!!


문과생으로, 다행히 수포자는 아니였지만 제가 수학에 그리 뛰어나지 못했기에 그저 남들에 비해 심하게 뒤쳐지지 않는 선에서 수학을 공부했던 듯 해요!

'수학 머리'가 없는 엄마 입장에서, 
이 책이 정말 유용하네요!!

소소한 대화 속에서 대부분 '말 걸기'를 통해
 '아이의 수학 센스를 키우고 수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정에서 할 수 있는 36가지 방법'을 소개해요~

 


책 제목처럼, '특별한 준비물이 없이',
 '일생의 생활 속에서' 아이에게 
'수학적 감각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팁들이네요! 

"엄마, 나 얼마만큼 컸어?" 묻는 딸에게, (특별하지 않고, 일상에서 쓰던) 줄자를 가져와서 재어 주고, 자신의 키가 cm와 m의 두 단위로 기억하도록 알려 주었네요!

"우리 딸~ 키가 110cm이고, 
다르게 말하면, 1m10cm, 1.10m 이네~ 
우와, 많이 컸다!!"


책 중간중간의 <엄마표 수학 연구소> 코너를 통해서 아이와 함께 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양육자로서의 자세를 다잡고 점검할 수가 있고,  책 뒤쪽의 <참고 문제>와 <팁1.유용한 수학 트레이닝 도구>, <팁2.자주 묻는 Q&A> 등을 통해서 풍성하게 아이를 양육할 때 필요가 팁들을 받아 갈 수 있네요. 

어느 것 하나 놓칠 수가 없는 귀한 자료들이네요!

"아이든 어른이든 무언가를 배우면 배우기 전보다 후에 더 성장한다고 믿습니다."라고 말씀하신 저자 타나카 마키님 처럼, 아이 뿐만이 아니라 저도 이 책을 통해 성장해 가고 있음이 느껴져서 ^^뿌듯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동양북스 #생활속수학 #레시피36 #준비물필요없는 #타나카마키 #동양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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