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수달 가족 이야기 / 자연을 담은 책~!

섬진강 수달 가족 이야기 ㅣ 보고 느끼는 도감
신응섭 지음 / 진선아이 / 2021년 8월

코로나 19이전에 계획했던 여행지는 섬진강이였네요!
신랑이 자동차로 2박 3일 다녀오자면~
이야기를 했었는데.. 아쉽게 시간이 미뤄지면서
아직까지 못 가게 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그렇지만, 감사하게도 이번에 '섬진강의 수달' 이야기를 담은 멋진 "생태 사진 동화!!"를  만나게 되었어요^^

《섬진강 수달 가족 이야기》

자연생태 사진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 신응섭님께서 지난 10여 년간 섬진강 수달을 관찰 기록한 사진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생태 사진 동화로, 

선진강에서 태어난 섬진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야생 수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은 동화이네요^^

작가님이 직접 찍으신 생동감 넘치는 섬진강 주변의 사진들과 그 곳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을 보면서 관심과 흥미를 가지며, 더욱 가까이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고, 재치있게 그려 주신 그림들을 보면서 꼬마 아가씨는 한껏 미소를 머금으면서 이야기 속에 쏘옥~ 들어가요!!

 아빠가 코로나 발생 이전에 '섬진강 여행'을 계획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빨리 가보고 싶다고 하지요^^

섬진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수달 남매 강이와 달이의 가족 이야기를 읽으면서, 수달들은 어떻게  태어나 성장하는지 자연스레 배우는 것 뿐 만아니라 자연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도 이해하며 깨달아 가는 시간을 가지네요!

섬진강의 계절 변화와 그 곳에서 서식하며 살아가는 고라니, 담비, 원앙, 남생이, 왜가리, 큰기러기, 쇠백로, 그리고 수달과 그 이외의 야생 동식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섬진강의 10여 년간의 관찰 기록 사진들을 보면서,
자연으로 인해 마음이 풍요해 짐을 느끼네요~!!

귀여운 수달 이야기아 아름다운 섬진강의 풍경들을
보고 읽을 수 있도록 해 주신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이하나 옮김 / 창비 / 2021년 7월

6세 꼬마 아가씨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색종이를 가지고 초집중하면서, 
꼼지락꼬지람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네요~

몇 일전, 유치원 친구가 귀여운 토끼를 종이접기 해서
선물로 줬는데 자기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한 꼬마아가씨에게 엄마가 배워서 알려줄께 하면서, 유튜브 동영상을 찾으며.. 난감해 하던 차에,

빙고~!! 《 귀여운 동물 종이 접기 》를 만났네요^^

이 책은 아이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귀여운 동물 접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스토리텔링 놀이책이네요!!

주인공 생쥐와 함께 동물의 숲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면서 만난 동물 친구들과 탈 것들을 생쥐와 모험이 끝난 후에 종이 접기로 만들어 보는 구성이지요^^

우리집 꼬마아가씨가 가장 먼저 만들기에 도전한 것은 ㅋㅋ 역시나 '토끼' 였네요^^

머리와 몸통을 각각의 색종이로 만들어 연결하여 완성하는 난이도가 높은(?) 작품인 듯 한데, 첫 작품 도전이기에 ㅋㅋ 머리 부분만 만들어 보기로 하고 도전을 했네요!!

이리 접고, 저리 접고 해서 완성된 토끼 색종이 위에, 꼬마 아가씨는 직접 눈과 귀, 손모양 등을 펜으로 그려 꾸미네요~

어때요, 정말 깜찍한 토끼 1마리가 완성이 되었지요!!^^

 종이 접기가 소근육과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가 아는 안비밀이지요 ㅋㅋ

코로나19로 집콕놀이 하는 시간이 많은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동물 종이 접기를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가 있어서 무척 좋네요~

그녀가 또다시 도전하는 것은 ㅋㅋ 
간단하고 쉽다면서, 
자신감 뿜뿜 내면서 도전해 만든 작품은 '뱀'이네요!

"엄마, 이 뱀은 독이 없는 착한 뱀이야!"라고 하는 꼬마아가씨 ㅋㅋ

눈과 손을 이용해서 작품을 완성해 가면서, 사고력과 공간 지각력 뿐 아니라 이해력도 발달해 가네요~

직접 접은 '토끼'와 '착한 뱀'으로 상황극을 만들면서, 서로 친구되어 이야기를 나누더니 또 다른 동물 친구들도 만들어 봐야 겠다며~~ 다시금 도전을 하네요!!

이번에는 어떤 동물을 만들고 있는 것일까요??

책 속에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여기는 사자, 기린, 얼룩말, 다람쥐 등 인기 동물 51작품이 등장하고, 탈것으로는 비행기, 잠수함 등 8작품이 수록 되어 있네요!!

몇 일 남지 않은 여름방학 기간은, 귀여운 동물 친구들 종이접기하면서 아이랑 즐겁게 보내야 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딩동~ 풀꽃도감 /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책이네요!

딩동~ 풀꽃 도감 ㅣ 딩동~ 도감 시리즈
지경옥 지음 / 지성사 / 2021년 7월

<p><img alt="" height="773" src="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q/u/queen15/IMG_KakaoTalk_20210826_230301438.jpg" width="58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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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참 감사하게도 우리 동네에는 예쁜 풀꽃들이 많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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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쁜 꽃들 옆을 지날 때면, &quot;우아~~ 예쁘다!!&quot;며 3~4세때 (현재 6세) 꼬마아가씨는 감탄하며<br />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면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꽃들을 관찰하며 그 자리에 멈춰서기를 자주 했네요^^</p>

<p>(물론,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ㅋ 더 어릴적에는 더 많이 했다는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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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에 정말 소장해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귀한 책 &lt;딩동~ 풀꽃도감&gt; 책을 만났네요!!</p>

<p><img alt="" height="773" src="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q/u/queen15/IMG_KakaoTalk_20210826_230301438_01.jpg" width="58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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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엄마, 이게 할미꽃이야?&quot;라고 묻는 꼬마아가씨에게<br />

제대로 꽃이름을 알려주지 못해서 미적거리며 구경만 할 수 밖에 없었던 엄마는<br />

이 책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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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쁜 꽃들을 정말 제대로 화사하게 잘 담아 둔 사진들과<br />

그 안에 담긴 설명과 이름들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두고두고 가질 수 있게 되었네요^^</p>

<p><img alt="" height="773" src="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q/u/queen15/IMG_KakaoTalk_20210826_230301438_03.jpg" width="58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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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을 보면서, 자연과 교감 할 수 있는 시간들을 아이에게 충분히 주고 싶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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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단숨에 모든 풀들의 이름을 알 수는 없겠지만,<br />

차근차근 풀들을 만나면서 이름을 불러주고 함께 친구가 되게 해 주는 시간들을<br />

&lt;딩동~ 풀꽃도감&gt;을 통해서 ^^조금씩 이뤄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흐뭇해 지네요~</p>

<p><img alt="" height="773" src="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q/u/queen15/IMG_KakaoTalk_20210826_230301438_04.jpg" width="58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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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름에는 자라는 곳(갯, 돌, 물, 바위, 벌, 산)<br />

진짜(참)와 진짜보다 흔하거나 비슷한 것(개, 나도, 너도, 새)<br />

구조와 특성(가시, 칼퀴, 긴, 끈끈이, 선, 우산, 털, 톱)<br />

색(금,은)<br />

크기나 형태(각시,애기,좀, 왜, 말, 왕, 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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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를 나타내는 말을 앞에 붙여 이름만으로도 그 특징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네요!</p>

<p><img alt="" height="773" src="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q/u/queen15/IMG_KakaoTalk_20210826_230301438_05.jpg" width="58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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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아이 내면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아이 스스로 보는 것만으로도 관찰이 되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도감&quot; 이라는 기치로 시작되었다는 &#39;딩동~ 도감&#39; 시리즈!!&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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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곤충 도감, 거미 도감, 새 도감, 해안 동물과 물고기 도감, 공룡 도감, 개 도감, 고양이 도감, 상어 도감 등<br />

정말 많은 &#39;딩동~ 도감&#39; 시리즈가 있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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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uot;엄마는 어떤 도감 책을 또 읽어보고 싶어요?&quot; 꼬마 아가씨가 묻네요 ㅋㅋ<br />

&quot;너는?&quot; 되묻자, &quot;나는 고양이 도감! 왜냐면 (재잘재잘)&quot;&nbsp;</p>

<p>&nbsp;</p>

<p>다른 도감 책들도 정말 기대가 되는 &#39;딩동~ 도감&#39; 시리즈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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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의여행/성장동화~

레아의 여행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48
나타샤 로젠베르크 지음, 성초림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8월

꼬마아가씨에게 홀로 여행을 떠나는 셀레임과 긴장감을 선물해 주고 싶어서 선택한
국민서관의 <레아의 여행>

코로나 19로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니,
여름방학임에도 제대로 여행을 가 보지 못한 미안함 마음도 함께 담아
꼬마 아가씨에게 선물한 예쁜 그림책이네요~!
 

사실, 저랑 6세 꼬마아가씨는 국민서관 그림책을 무지 좋아하는 편이라서 ㅋㅋ
어떤 그림책도 와도 재미있게 읽을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자립심을 심어주기에 딱 좋은 이 시기에, 홀로 여행 떠나는 레아가 마음에 끌려네요~

그림이 단순하면서도 경쾌함이 느껴지네요!!

바람 한 점 없는 어느 여름 날, 레아는 바닥에 짐을 쭉 늘어뜨리고 빠진 것이 없는지 짐 꾸러미를 챙기네요~

우리집 꼬마아가씨도 자신이 여행을 가는 것처럼,
 설레임 안고서 어떤 물건들을 챙겼는지 함께 꼼꼼하게 확인을 하네요!!

친구 루도에게 집 열쇠를 맡기면서,
"우리 집 좀 잘 부탁해!" 인사를 나누고 

자전거를 타고서 기차역에 도착!! 

그녀의 목적지는 도시 옆에 위치한 바다라고 해요^^

'그나저나 혼자 여행하는 건 처음이라 좀 떨리네.'라는 레아의 고백 속에서
꼬마 아가씨도 간접적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의 긴장감을 함께 느끼지요!!

기차 옆자리에 앉은 하마 아저씨는 다른 말을 사용하지만,
친구 루도가 선물해준 초콜릿을 함께 나눠 먹으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기차에서 내려, 복잡복잡한 도시를 지나면서 자신의 집 주변과는 다른 낯선 환경에
"그래도 그 곳에서는 내가 작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라는 새로운 감정도 느껴보네요!

레아는 무사히 바다에 도착하는데, 거기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고
레아는 새로운 환경 안에서 또 어떤 내면의 성장을 이룰까요?

 

깔끔하고 경쾌한 그림 속에서, 레아가 떠나는 혼자만의 여행을 통해서
 꼬마아가씨도 함께 홀로 가는 첫 여행의 맛을 체험해 보네요!!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 가뿐하게 떠나는 제주 드라이빙 로드
이병권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코로나가 점점 심각해지니, 여행 계획을 꼬마아가씨랑 짜면서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것이 정말 힘들게 되었네요.

"엄마, 제주도 여행가고 싶다~!"고 종종 이야기 하는 꼬마아가씨에게,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꼭 가자!!"라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그때가 조만간 어서 왔으면 해요~

3살때 제주도 가족 여행 가고서, 조금 더 크면 다시 가야지 했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어쩔 수가 없는 야속한 상황이죠!

다음 번 제주도 여행을 기약하며~~ 아이랑 가족여행 갈 때는, 제주도의 멋진 경관을 구석구석 더욱 예쁘게 경험할 수 있게 해 주고파서^^ 길벗 출판사의《제주 드라이브 코스북》을 보고 있는데~ 책 보는 눈이 즐겁네요^^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 대다수가 렌터카를 빌린다는 것에 착안해서 '드라이브'를 테마로 삼아 해안도로와 중산간도로를 중심으로 코스를 짠 여행 가이드북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전문 여행작가인 저자 이병권님은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제주를 한 바퀴 도는 일주도로를 11개로 나눈 후에 각각의 코스를 만드시고, '중산간도로'를 중심으로 중산간도로와 해안가 마을을 있는 11개의 도로 코스를 만드셨네요^^

출간 작업을 위해 제주에 내려가 거주하시면서, 제주 토박이의 관점을 지닌 지인과 여행길에서 만난 이들의 마음도 함께 헤아리셔서 꼼꼼하게 작업을 하신 것이 책을 통해서 고스란히 느끼지네요!!

일주도로 중심의 11개 코스와 중산간도로 11개 코스 - 총 22자기의 드라이빙 로드맵이 책속에 알차게 담겨 있으니,
일전에 제주도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지도 1장 가지고 다녔던 때와는 확연하게 차별화가 되어지네요 ㅋ

각각의 코스별로 소개되는 여행지는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근처에 가볼만한 맛집 & 카페가 수록 되어 있고,
그 이외에도 제주의 역사적 & 문화적 장소 함께 담아져 '제주다움'을 제대로 한껏 소개해 주네요~
 
사진 속의 제주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사진첩과도 같은 제주 여행 안내 책자이네요!

사진들과 함께, 길 위에서도 쉽게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는 읽을거리(설명), 주소, 네비게이션 검색어, 주차시설 정보 및 이용시간과 휴무, 요금 정보까지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여행 중에서 쉽게쉽게 손이 가기에 정말 안성맞춤이네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어서 빨리~~
꼬마 아가씨의 표현처럼 쌔앵~~하고 가고 프네요!!

그때를 기다리며,  요책을 옆에 끼고서 제주를 더욱 알아가야 겠어요^^ 빨리 만나자, 제주야~~!!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저의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