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보의 신비로운 부자 수업

황금보의 신비로운 부자 수업
이은재 지음, 송효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8월

 

어린이들이 꼭 챙겨 읽었으면 하는 경제동화^^

《황금보의 신비로운 부자 수업》

경제에 대한 관심이 사회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막연히 벼락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들이

어른에서부터 아이들에게도 공공연하게 흐르는데..

진정한 부자는 어떤 모습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네요!

 

우리의 주인공 '황금보'는 용돈이 주어지면 흥청망청 돈을 쓰는 씀씀이가 큰 아이네요~

별명이 '탕진보'라고 붙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앞집에 뷔페 건물이 들어서고, 금보 엄마는 없는 형편에 자존심이 많이 꺾여서 평소보다 더 지출을 과감하게 늘리다가.. 카드 명세서가 날아든 날부터 긴축정책에 들어가는데, 철부지 '황금보'는 생일잔치를 뷔페에서 하겠다고 떼를 쓰다가 혼나서 현관문을 박차고 나가지요~

 

"에잇, 하늘에서 돈벼락이나 뚝 떨어져라!" 하며

원망스레 하늘을 바라보다던 중,

짙은 먹구름에서 시커먼 덩어리가 수풀 위로 떨어지고

그 속에서 노인은 신비로운 기운을 풍기고 나타나는데..

할아버지는 자신을 '벼락 씨'라고 불러달라고 하며,

"널 부자로 만들어주마." 하네요 ㅋㅋ

 

작은 샘물이 큰 바다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로 종잣돈을 찾아나서고,

종잣돈을 비상금, 저축투자, 실행비로 삼등분 하여 살아 있는 돈으로 활용할 것을 익혀가네요~

무엇보다도 이 경제동화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사람의 가치'를 무엇보다도 귀하게 여겨야 됨을 제대로 알려주는 경제동화라는 점이네요^^

 

황금보가 친구 단지에게

"함께하려면 무엇보다 그 사람의 가치를 알고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벼락 씨도 그랬어."라고 하네요~^^

한 순간 '돈의 노예'가 되어 쓰라린 경험도 하면서 황금보는 서서히 성장해 가고,

친구들과 '행복한 부자의 길'로 가는 경제 교실도 열어서 함께 공부도 하네요!

사람과 돈의 가치를 제대로 터특하게 이끌어주는

재미난 책《황금보의 신비로운 부자 수업》이였네요^^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하늘에서 돌이 쿵! - 역시나!! ‘존 클라센‘ 작품은~~^^

하늘에서 돌이 쿵!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8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9월

《THIS IS NOT MY HAT》과

《I WANT MY HAT BACK》의 작품들을 통해서,

《TRIANGLE》, 《SQUARE》, 《CIRCLE》의 그림을 통해,

존 클라센의 작품들을 이미 접해 본 6세 꼬마아가씨는

ㅋㅋ 역시나 《하늘에서 돌이 쿵!》을 읽고서

재미있다~!며 반복해서 책을 읽네요^^

 

화려한 색감도 없고,

복잡한 내용의 구성도 없지만,

역시나 그의 작품에는 독자를 미소 짓게 만드는

단순함 속에 재미가 잔잔히 녹아져 있어요~!!

"엄마, 이거 (내용?이) 단순한 거 아니야?"라고

하면서 까르르 웃는 꼬마아가씨이네요^^

 

존 클라센의 작품은 눈동자의 움직임과 배경 요소가

합짝을 이루는 치밀한 구성으로 유명하지요~!!

이번 책 역시나 ^^그의 작품의 특징이 잘 녹아져 있고,

거기에다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5편이 짜임새 있게 연결되어 재미난 1권의 책을 이루네요^^

 

《하늘에서 돌이 쿵!》은 영문이름으로

《THE ROCK FROM THE SKY》로

'1부 돌, 2부 쿵!, 3부 미래를 상상하며, 4부 해넘이, 5부 자리가 없어'라는 소제목으로 각각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으면서, 또한 하나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이루어지기도 해요~

 

"너도 나랑 낮잠 자지 않을래?" 라는 물음에,

"난 안 피곤해."라고 말하지만..

그 다음 장면에서 ㅋㅋ 함께 눈을 감고 곤히 자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5편 각각 재미가 있어서, 꼬마아가씨도 골라 가면서

반복해서 열씸히 책을 읽었다는 소식을 전하네요 ㅋㅋ!!

재미난 과학의 세계로의 첫발~

과학의 관점 1 : 관찰하기 - 분석적 사고력·창의력·논리력을 개발하는 과학 영재 프로젝트 ㅣ 과학의 관점 1
NHK 과학의 관점 제작진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권효정 옮김 / 유나 / 2021년 9월

 

분석적 사고력 · 창의력 · 논리력을 개발하는 과학 영재 프로젝트

《 과학의 관점 1. 관찰 》

엉뚱한 기발함으로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쓰시는 요시다케 신스케님의 작품을 무지 좋아하는 꼬마아가씨에게

이 분의 일러스트로 과학을 탐구하는 관점에 대해 알려 줄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과학이라고 하면, 왠지 실험실에 갇혀서 오랜시간 무엇인가를 집요하게 파내야 된다는

ㅋㅋ 조금은 고리타분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과학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것들이라는 것을 느끼네요!!

 

이 책은 NHK(일본의 교육방송)에서 제작한 「과학의 관점」이라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방송이 될 당시에, 무척이나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것이 눈에 선하네요~!!

'과학은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은 어느 새 날아가고,

요시타케 신스케님의 그림과 함께

과학이 재미나고 친숙하게 다가 오게 하는 매력적인 책!!이네요~

NHK와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과학의 관점》은 1. 관찰하기 2. 예상하기 3. 실험하기로 총 3권 구성으로

 

우리집 꼬마아가씨랑 만나본 책은 1. 관찰하기 부분인데, 2권과 3권 책도 만나 보고 싶네요^^

요시타케 신스케가 그린 귀여운 친구들과 함께 나만의 '과학의 과점(의문)'을 찾아보는 방법은

이것저것 머리로만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우선 손이나 눈, 다리를 움직여 보고,

주변의 다양한 것에 대해 조금씩 주의 깊게 접해 보았더니,

매우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네요!

이 책에서는 그 출발점으로 관찰하는 다양한 벙법이네요^^

잘라서 보기, 아래에서 보기, 크게 보기, 속 살펴보기, 늘어놓아보기, 말로 표현해 보기!!

 

잘라서 단면을 관찰하고, 아래에서 관찰하고 크게 보면서 의문은 자연스레 생겨나네요!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을 잘라서 단면을 관찰하니, 겉과 속의 색깔이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어요, 왜일까요?

씨가 들어 있는 곳이 다섯 개로 나눠진 것이 많아요, 왜일가요?

단면 모양은 꽃 모양과 관계가 있을까요?

'의문'을 찾아나서는 것을 스스로 해보고 알아보고 싶도록 자극을 주네요^^

오대박!춤추는 변기/재미나네요^^

오대박! 춤추는 변기 ㅣ 저학년 씨알문고 2
박현숙 지음, 박규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7월

글과 만화로 함께 읽는 재미가 가득한
《 오대박! 춤추는 변기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제, 똥 이야기를 다룬
무지무지 재미난 이야기가 있는 도서출판 북멘토의 저학년을 위한 동화 시리즈 2번째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책을 보자마자 "오잉~~^^춤추는 변기라니!!"하면서 역시나 책을 바로 잡고서 후딱 책을 읽어내려가네요!! 취향 저격으로 아이의 손에서 책이 떨어지지 않네요ㅋ

심하지는 않지만, 변비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경험해 본 적이 있는지라 꼬마아가씨도 몰입해서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더니~~ "재밌다!! 이 책 추천!!"하네요 ㅋ

그림책 위주로 많이 읽다가 서서히 글밥이 있는 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하는 시기에 이렇게 재미난 책을 만나니~^^엄마 입장에서도 감사해요!!

책은 재미난 것이구나!를 한 번더 실감하게 해주니
아이가 반복해서 책을 읽네요~

심한 변비가 있는 우리의 주인공 오대박은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느라 늘 지각을 하게 되네요. 엄마의 잔소리는 늘 한결 같고, 역시나 선생님께도 혼나기 일쑤이지요~ 병원에도 가 봤지만, 의사 선생님은 몸에는 별이상이 없다고 하시면서 '스트레스' 때문일수 있다고 하셔요!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한 발명품 만들기 시간에 친구 성민이와 함께 변비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춤추는 변기'를 만들지요~^^

좋은 아이디어로 선생님과 엄마에게 칭찬을 받으면서, 오대박은 마음의 여유와 함께 자신감도 생기면서
학교생활도 변비도 자연스레 해결이 될까요?!!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때론 그것을 놓쳐 버리기가 일쑤인데, 새삼스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만화적 요소가 곁들여 있어서 읽고 보는 재미가 풍성해서 그림책에서 글밥 있는 책으로 넘어가길 원하는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드려요^^

-본 리뷰는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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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초능력 도형비교시계규칙 -시계규칙편 /첫수학문제집

7세 초능력 도형 비교 시계 규칙 2권 시계 규칙편 : 2권 완성 - 시계 보기.규칙 알기 ㅣ 6세~7세 초능력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1월

6세가 되다보니, 확실히 시계에 관해 관심이 많네요!
"엄마, 지금은 뭐시예요?"라고 시계를 보면서,
자꾸자꾸 물어보는 횟수가 많아지니
'이제는 시계 읽는 방법을 알려줘야 겠다!' 싶어져서

《7세 초능력 도형·비교·시계·규칙》의 2권
<시계 보기 · 규칙 알기> 편을 아이랑 함께 했네요~!!

7세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꼭 7세가 되어서 학습하는 것은 전혀 아니고~ 정말 쉽게 내용을 정리해 두셔서 6세도 따라하기 쉽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꼬마 아가씨는 "재미있어! 안 어렵네~!!" 하면서 초집중해서 시계편을 거의 한번에 끝내버렸는데, 시계보는 큰 개념을 익히기에 좋네요^^

시계의 바늘이 2개이고,
큰 바늘과 작은 바늘로 구성되어 있고,
큰 바늘은 시를, 작은 바늘은 분을 나타내는 것과,
(5분, 10분, 15분 등의 개념은 아직 다루지 않구요~)

정각 몇 시라는 개념과 몇시 30분이라는 개념은
정말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해 주네요!

책의 상단 오른쪽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무료 스마트러닝에서 개념 활동 동영상 강의를 이용할 수 있네요!

15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핵심을 제대로 짚어주니
아이랑 함께 시청하면 도움이 많이 되네요^^

그림도, 내용도, 아이의 일상에서 접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실제적으로 시계 보는 법을 자연스레 익히기 좋네요~!

"이 여자 아이는 8시에 양치질 하네! 난 아침 먹는데~!"

우리나라가 10시 일때, 영국은 1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시라는 '세계의 시각' 개념도 익혀가요!!

"엄마, 우리나라는 4시 30분인데,
 프랑스는 10시 30분이라고 해요~"

친구들의 하루 일과를 시각으로 나타내 보고,
누가 더 읽찍 일어나고 늦게 일어났는지 확인도 하고,
시간 순서대로 시계를 보고 번호도 적어봐요~

정말 재미나고 부담없이 시계 보는 법을 익히기 정말
괜찮은 책으로 유아들의 첫 시계보기 책으로 적극 추천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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