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집만 푸느라 옆을 볼 기회가 없던 아이들이 자라서 뛰어난 전문가가 된들, 이 아이들에게 과연 ‘너를 살리는 선택‘, 사람들을 보호하는 설정값을 고민할 마음과 능력이 있을까요? 무슨 SF 영화에나 나을 소리 같지만, 20~30년 안에 우리의 삶은 이런 문제에 직면할겁니다. 그때 어떤 설정값들이 부여되면 안 되는 것인지에 대해 여론을 형성하고 시민으로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관계적 능력‘과 그에 따른 판단력을 가진 아이들로 길러내야 해요.이게 4차 산업혁명 시대, 4세대 엄마(부모)들이 꼭 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아이들이 ‘너의 의미‘를 헤아리고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관계적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