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사춘기가 되어서 반항하는 것 또한 자립을 위한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이유 없는 반항)이라는 영화에서처럼 언뜻 보기에는 이유도 없고 무의미하게 생각되는 반항에도 틀림없이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에게서 받은 기성의 껍질을 깨고 자기 자신을 획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기성의 것을 부정해야 한다. 남들이 올바르다해도 자기 힘으로 도달한 것이 아니면 일단 의심하고, 부정하며 다시한번 스스로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해야 비로소 자신의 가치관이 된다.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나 어른들이 내미는 것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반항을 하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