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다 성경암송
한명철 지음 / 두란노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한명철 목사님의 삶의 간증이 가득 들어있는 책이다.

읽어가는 내내 내 삶속에서 비슷했던 일들이 생각이 났고 그때마다 내가 대처했던 상황들이 떠올랐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믿음의 도리를 다했었던가?

성경을 읽으며 그냥 글로만 받아들이진 않았었는가?

나를 돌아보고 회개하게 한 고마운 책이었다..

삶의 순간 순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체험하며 모든 일을 전폭적으로 주님께 맡기고 나와가는 목사님의 간증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말씀과 기도면 충분한것을 예배때마다 듣고 머리로는 받아들이던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었나보다.

"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요14 :14)

우리의 초조가 하나님의 일을 망치는 것이지 하나님은 결코 조급해 하지 않으신다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난 얼마나 초조히 안절부절 못했었던가?

작년초에 아이들과 성경을 암송하기로 했었다 [최에스더 사모님의 성경먹이는 엄마]를 읽고 성경구절을 외우는 것이 아이들이 커가면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알았기에....

그런데 외우는 순서도 방법도 그냥 내맘대로 했던것이다. 그러다 얼마 못가 실패를 하고..

성경암송은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살아난다 성경암송]을 읽으며 새로운 도전을 받았다.

그냥 마구잡이로 암송을 아니 암송보단 외우는것에 집중을 하려던 나에게 암송은 말그대로 암송이고

암송하기전에 마음가짐과 암송후 내 삶에 적용시키는 방법까지... 너무나도 세세하게 알려준 책이다.

<말씀 잇기>와 <말씀 엮기>과 가슴 절절히 다가온다.

올해초 "큰 아이가 엄마 우리 다시 성경 구절 외우자" 라고 말했을때 "그래 그러자" 대답은 해놓고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살아난다 성경암송] 이 책을 읽고 새로이 도전을 받게됐다.

조금맣게 암송 구절이 적혀서 온 작은 책자를 들고 일단 시행을 하고자한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구하고, 기다리고, 믿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겐 가장 쉬운것 같으면서도 참으로 지키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엄마인 나부터 말씀에 순종하고 아이들과 올해는 성경암송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조금씩,,, 그러다 보면 하나님께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지 않을까?

 

읽는 것만으로도 암송은 시작된다. 읽고, 암송하고 ,믿음으로 말씀을 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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