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성경이 읽어지네
이애실 지음 / 두란노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책입니다.

영접을 하고 2년 동안 딱 한 번 어렵게 성경일독을 한 저로선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성경을 읽는 동안 뭔가 흐름은 있는데 전체가 시대적 흐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왜냐면 아브라함과 동시대 인물이라는 욥기가 아주 뒤에 나오고 시편이나 잠언도 시대의 흐름과는 맞지 않았으니까요.

더구나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4복음서는 같은 내용이 조끔씩 말만 바뀌어 표현이 되었으니 저의 짧은 생각엔 아마 중요한 내용이라 여러번 기록되었는가 보다라고 생각했지요.

어쨌든 여러가지 실타래가 얽힌 것이 이 책을 통해 뻥 뚫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일독할 때 막혔던 부분이 사사기, 열왕기였는데 이 시대도 아주 명확하게 해석이 되있고 생장점등의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도 설명이 아주 재미있게 되어있답니다.

4복음서 역시 아주 꼼꼼히 시대적으로 구분되어 있고 날짜도 기록되어 있어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가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직도 성경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데 이렇게 재밌고 귀한 책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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