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이가 된 스탠리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11
제프 브라운 글, 토미 웅게러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 이 책을 처음 접해준건 7세 초반이었어요. 1~2학년용으로 나온거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어려서도 충분히 권해줄만한 책이예요. 저는 엄마 아빠의 이름이 참 발음하기 어렵고 낯설고 외국의 문화도 낯선 느낌이 나더군요. 그래도 아들녀석은 납작이 스탠리를 엄청 좋아해요. 왜냐하면 스탠리의 모험이야기거든요. 어느날 종이장처럼,  다리미로 누른 것처럼 납작해진 스탠리가 고미술관에서 도둑들을 잡기위해 그림처럼 벽에 걸려 감시하고 있다가 잡는다는 내용이거든요. 그러니 어찌 기발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좀 황당하긴 하지만 이 시기에는 호기심도 왕성하고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 못할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스탠리시리즈 꼭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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