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예전에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있는 시간의 힘'을 읽었다.

그책을 읽기전에는 혼자있는것이 우리나라 정서상 어두움에 가까운 이미지이고

특히 내 주변엔 유달리도 혼자 잘 노는 사람? 이 없어서 혼자있는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나로써는 그런 선입견때문에 조금 힘들기도 했었는데 그 이책을 읽고나서는

혼자있는것이 나를 발전시킬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있고 오히려 이를 지혜롭게

잘 이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얻어서 나름 신선한 충격과 함께 희망적인 메시지도 얻었던것 같다.

 

사이토 다카시 책을 읽으면서도 실천편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었다.

혼자있는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는것은 알겠는데 여전히 그 방법도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 내 의지력과 실천력을 스스로 잘 믿지 못하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혼자있는 시간의 힘 실전편' 이 책으로 나왔다.

사이토 다카시와 같은 저자가 아니여서 조금 아쉬운감은 있었지만

오히려 문화가 같은 한국사람이기에 읽으면서도 내용은 쉽게 쭉쭉 읽어내려갔으며

공감되는 부분도 정말 많았다.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책 내용도 쉬웠고 실천편도 어렵지 않게 적혀져 있다는 것이다.

내용이 쉬움에도 나름 깊이도 있고 허를 찌르는 내용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단점은 사이토다카시의 책을 읽었을때보다 신선함이나 충격이 덜 했던듯 싶다.

내용이 무난하고 예상했던 내용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정말 꼭 실천하고 꼭 가져야할 마음가짐의

내용이였던듯 하다.

 

혼자서 생활하고 실천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그것이 어두울것이라는 선입견을 깨주고

의외로 밝고 희망적인 느낌들이 느껴졌던것 같다.

혼자서 계획하고 실천해야하기 때문에 중요한건 선입견을 깨고 내 자신에게 집중을 하는

마음가짐인데 책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져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우리사회가 예전에 단체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길 원했다면 이제는 개인의 깊이와

개성 능력을 원하는 사회가 점점 되어가는것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 좀 더 나다운 나' 가 되는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고

그것이 능력이 될수있는 세상이 되었음을 느낀다.

 

혼자있는 시간을 이제는 사색만이 아닌 '세상에 하나뿐인 나' 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고

혼자있는 시간이 외로움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오히려 이를 더 잘 활용하여 발전하는것이

더 지혜로운 것이라는것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다.

나도 '혼자있는 시간'을 잘 실천해서 좀더 성숙해지고 단단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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