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독서의 힘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고정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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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자를 약력이 독서와도 관련있어서 간단히 내용을 적자면 1955년생으로 도쿄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리크루트회사에서 일하다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꾼후 구립 중학교교장으로 취임하는데

도내 최초의 민간인 출신 교장이라고 한다.

 

저자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 없다'며 강조하며

우리시대가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변하였는데,

'성숙사회'이전에 '다 같이 시대'(성장시대)에는

정형화된 행복론, 즉 누구나 정답처럼 마음속에 똑같은 행복론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살아갈수가 없고 정답을 찾기도 어려우므로

 

'성숙사회' 에서는 개개인 각자가 스스로 세상의 흐름과 자신의 인생을

거울에 비추어 보면서 자신만을 행복론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 각자가 어떻게 행복론을 구축해 나갈 것인가의 대한 답으로 독서를 말하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독서의 의미가 아닌 '취미의 독서에서 인생을 열어 나가기 위한 독서로' 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독서에 대하여 너무 비장하게 말하고 있는것 같지만

목차들의 주제들을 보면 더 비장하다.

그럼에도 내용을 읽어보면 제목에 비해 내용이 절대 뒤떨어지지 않고

깊이있는 내용들을 전달해주고 있다.

우선 첫 느낌이 '이사람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다.

여러모로 방대한 지식도 있지만 내용자체에 저자의 깊은 생각들을 알수있었다.

 

책의 목차를 보면 5파트로 나누어 거기에서도 제목들이 굉장히 세세히 나누어지는데

저자가 꼼꼼히 객관적인 지식들과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들,

또한 자신만의 독서방법등을 세세히 알려주어서 내용을 읽으면서 만족스런 생각이 들었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과 관련해서 독서법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독서라는 주제에 대해여 그냥 교양과 고찰이라는 의미보다는

삶의 실천에 더 가깝게 쓰여진 책이라서 가치가 있는것 같다.

 

나는 30대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인생이 뭔가 한쪽구석으로 불안하기도 하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아직도 잘 모른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지금 이상태라면 예순이 지나서도 모르것같기도 하다.

내 주변의 인생선배들 또한 주어진 삶에 따라가는 느낌이 드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듯 하고

스스로 그런 해답을 찾아서 노력하는 사람또한 잘보지 못한듯 하다.

 

스스로 행복을 찾아나서는 사람이 되고싶고 지금 독서가 그에 대한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씩 실천해서 점차점차 변화되고 싶다.

내인생에 잘 변화되고 행복을 스스로 구축한 그 시기가 좀더 빨리 다가와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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