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지배하다

운을 지배하다 - 이기는 운을 만드는 고수의 생각법
사쿠라이 쇼이치.후지타 스스무 지음, 김현화 옮김 / 프롬북스 / 2016년 2월

많은 사람들은 운이란게 준비하고 성실하고 착실한 자에게 오는거라고 말들 하지만,

30대 후반이 접어든 나의 인생의 경험을 비추어서는 그렇지 않았던것 같다.

주변에 간혹 성공한 사람들은 보면 그분들이 다른분들에게 비해 엄청 열심히 살았다기보단

뭔가 남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는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운이 없는 편에 속하다고 늘 생각하며 살았고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했을때 절망과 실패한 경험들도 꽤 많았기에 쉽게 포기도 하고 무조건 열심히 하는것이

힘들기도 해서 책 제목대로 운을 지배하고 싶은 생각에 이책을 집어들었다.

이책은 마작의 고수와 ceo로 성공한 고수의 운을 지배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과 노하우를 엮어놓았다.

이분들 자체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던 분들이고

공통적으로 굉장히 담담하고 복잡한일들도 심플하게 볼줄알며 판단할줄 알았다.

이런 사고방식으론 성공할수밖에 없을것이며 내가 현장속에 있다면 이런 생각들은 당연히 배우고

외우며 갖추어야될 그런 사고방식들이였다.

그런데 다 읽고난후 책의 내용만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한다면 뭔가 뻔하다고 해야할까?

내용은 굉장히 맞는 내용이고 생각의 전환적인 부분들도 있지만

이책의 내용을 삶속에 실행으로 옮겼을때 굉장한 깨달음과 많은 도움이 될듯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책만의 내용을 머릿속으로 생각하기엔 큰 와닿음은 오지 않았다.

책을 한번 빠르게 읽고난뒤 다시한번 곱씹으며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래도 책 내용을 한번 읽고 넘기기엔 아깝다는 내용들이긴 했다.

하지만 여전히 뭔가 원하는것에 대한 갈증이 느껴져서

집에 있던 비슷한 서적을 꺼내서 본격적으로 읽어보았고 그후에 다시 이책을 좀더 집중해서 나의 실생활에

어떻게 연관시켜 읽을지 조금더 고민하며 신중하게 읽어볼 생각이다.

내용자체는 여타 다른책들과는 다른 정보와 충고도 주고있어 가치있다고 생각하며

그냥 쉽게 빠르게 읽는 사람에겐 별로인 내용이 될수도 있지만

곱씹어서 읽고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까 고민하면서 읽는 사람들에겐 인생을 많은 부분 긍정적으로

바꿔줄수도 있는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