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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20초 - 전 세계 돌풍! 간헐적 운동의 정석
마이클 모슬리, 페타 비 지음, 박수성 옮김 / 토네이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예전에 간헐적단식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고 살짝 충격받았었다.
하루 밥 3끼를 꼬박꼬박 챙겨먹고 그렇게 먹지않으면 어렸을적부터 죄인취급에 게으름뱅이 취급을 받았고
그렇게 안먹으면 건강 다 상하고 속버린다고 어른들과 주변에서 압박을 받아왔었는데
삼시세끼를 챙겨먹는것은 개인적으로 내체질과 잘 맞질 않았었고 심지어 늘 소화불량과 무거운듯한 몸컨디션으로
힘들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른이 넘어가니 먹는것에 비해 살이 쪄서 고민이 많던중 간헐적단식을 보고
얼마나 충격적이고 혁명적이던지 이제는 주변 사람들 눈치보지않고 간헐적단식을 주기적으로 하는 편이고
실제로 다이어트에 큰 효과는 없었지만 약간의 체중감량은 있었고
몸은 좀더 가벼워지고 다행이도 살은 더이상 찌지 않게 되었다.
간헐적단식에 이어 다큐멘터리에서 잠깐 다루어졌던 간헐적운동에도 관심이 가게 되었다.
부끄럽지만 나는 서른중반이 되도록 운동또한 주기적으로 해본적이 없다.
여자로써 나에게 운동이란 관념은 좋은몸매를 유지하기위해 다이어트하기위한 정도로만 생각되었고
운동을 시도해보니 몸을 움직이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정말 지루하고 몸이 힘들기만 하고 오랜기다림끝에
효과를 봐야하는데 내 체질만큼 인내력도 바닥이라서 운동을 주기적으로 끝까지 해본적이 없었다.
그러다 이젠 다이어트가 아닌 기본 체력조차 유지가 안되는것같아 운동에 대해서도 고민하던중 간헐적운동에 대해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보았고 짧은 시간안에 적당한 강도를 운동하는 (20분전후) 간헐적운동이
하루 1~2시간 운동하는것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간헐적운동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는것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간헐절운동에 대한 이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이미 간헐적단식법을 알린 유명한 박사이고 그것에 이어 스포츠과학박사와 건강코치와 함께 간헐적운동법에
대한 여러 이론들과 여러가지 운동방법 자세까지 사진으로 나와있고 설명해준다.
그런데 이책은 가장 큰 장점인 이론에 대한 설명까진 약간은 지루한듯 하지만 알고보면 운동법이 너무 별거아니라서
살짝 당황스런 느낌도 받았다
예를 들어 달리기의 경우 10초동안 언덕으로 전력으로 뛰고 체력 좋아지면 시간을 서서히 30초정도 늘리고
계단을 20초로 전력달리기하고 1~2초 쉬었다가 다시 20초뛰고 이런식이다.
물론 운동과 함께 여러가지 함께하고 알아둬야할것들을 알려준다.
또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운동이란 관념은 헬스클럽에서 운동화와 운동복을 입고 땀을 뻘뻘흘리며 한두시간 하는 운동이
아닌 운동은 어렵고 힘들다는 관념을 깨면서도 쉽게 직장에서도 짬짬이 짧은시간내에 하는 운동으로도 다이어트와 건강에
여러효과를 볼수있는 것이 놀랍다.
가장 놀라운건 운동시간이다. 20초 30초 1분의 운동시간 만으로도 전력으로 운동하면 효과를 볼수있다고 한다.
거기에 대한 이론은 책을 봐야 좀더 자세히 알수있다.
간헐적운동법에 관심있다면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책의 도움의 받으며 실천으로 옮기면 좋을거라 생각한다.
나또한 지금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어렵지 않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