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작가의 전작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의 최신간이라고 보면 될것같다.나는 '시장의 마법사들'이란 책을 몰랐지만 초격차투자법을 읽고 전작들이 왜 유명했었고 시리즈로 나왔는지 이해가 되었다.기회가 된다면 전책도 읽고 싶을 정도였다.책이 500여페이지가 넘고 꽤 두꺼운 분량이나 어렵거나 지루한 내용이 없다.주식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은 없고 11명의 트레이더들의 실제 투자방법을 기록처럼 인터뷰형식으로 꽤 자세하게 적어놓았다.트레이더들이 투자를 어느정도 액수를 가지고 시작했는지부터 어떤 투자방법으로 매수 매도하여 이익을 냈는지 그들의 투자성공사례들과 과거의 실패사례들도 있다인터뷰형식으로 다른 사람들도 궁금해할 내용들을 꼼꼼하게 질문하여 그들의 투자역사들을 알려주었다.11명이지만 이들이 다 전문트레이더들은 아니며 여러 직업군들이 있고 각각의 투자방법과 성향들도 다 다른편이다.그래서 대단한 사람들임에도 실생활 투자자들과 가깝다고도 느껴졌던것 같기도 하다.책을 읽는데 주식투자를 아예 안해본 사람들은 기초이론이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책이 읽혀지지 않을것같고조금이라도 투자해본 사람이라면 많은 부분 동감하며 읽혀질것 같다.나같은 경우 읽으면서 이사람들과 나의 투자경험들을 자꾸 비교하게되고 실패의 아픔들이 떠오르게 되기도 하였다.생각지도 못한 고려해보지 못한 방법들도 많았고 주의해야 할점들도 많았다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은 11명 모두 매우 강조했던것 같다.11명 트레이더들은 각자의 투자방법과 투자철학을 갖고있었고 이들의 방법들을 한권의 책에서 볼수있다는점이 매우 좋았던것 같다.이들의 다양한 방법들과 시장에 대처하는 사례들을 보면서 나도 그들처럼 나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세우고 어떠한 시장에서도 유연하게 잘 대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