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먹어, 쌀엿! 아이스토리빌 37
강효미 지음, 조윤주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4회 담양송순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너나 먹어, 쌀엿"

강효미 작가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한다는 작가님의 감동적인 이야기

달이가 "가마솥"을 통해 과거를 여행하면서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는

"쌀엿"에 대해 소중함 느끼고 돌아오는 감동적인 이야기 속으로 쏭쏭~~

 

조윤주 그림작가님께서 주인공 달이의 심술이 가득한 모습을

너무나 잘 표현한것 같아요.~~~~

아이들이랑 이책을 읽으면서 삼지내마을을 한번 떠나보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아이들 방학때 한번 탐방을 다녀오자고

다짐 담짐을 했어요. 아마도 달콤한 쌀엿이 먹고 싶어서겠죠.

우리 집 귀요미 둘째가 삼지내마을 고장 그림을 보면서

"엄마~~~~ 이거 우리 사회시간에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같다면서

학교에서 우리 고장을 그린 자신이 그림을 이렇게 찍어왔네요.

(관련교과 3학년 1학기 사회2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이야기)

차례를 보면 타이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죠.

"너 누구야?"

"나? 난 한이랑이다! 그러는 너는 누구냐?"

여자애가 또랑또랑 목소리로 대답했다.

"난 오달이라고 하는데!"

"오다리라고? 킥킥."

용우라는 달이 친구가 서울로 떠나고 한이랑이라는 친구가

이곳에 이사오면서 사건들이 발생할것 같은 기분이 완전 생기지 않나요.

                         

한이랑은 집 뒤곁으로 날 따라오라고 했다. 뒤꼍에 커다란

가마솥 하나가 걸려 있었다. 대체 얼마나 오래된 가마솥일까?

먼지를 닦아 냈는데 윤기 없이 까맣게 녹이 슬었다. 어쩌면 수백 년은 된

가마솥일지도 몰랐다.

"우아, 이거 완전 고물이네."

"이 가마솥 말이야, 아주 놀라운 비밀을 가지고 있대."

"이런 고물에 비밀이라니?"

"쉿, 너만 알고 있어."

한이랑은 목소리를 한껏 낮췄다.

한이랑이라는 낯선 친구의 등장으로 달이가 가마솥을 발견하면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 쌀엿을 없애기로 마음먹고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등장~~~~~~~

엄마와 아빠의 손동작은 마치 장단을 맞춰 춤을 추는것 처럼

"읏쌰!"

"읏쌰!"

                          

"옛날에는 무슨과자를 먹을까?"라는 국어수업 시간에 배웠다고 하네요.

구멍이 촘촘이 많이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쌀엿으로 했다고 말하면서

책을 읽으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뽀얗고 기다란 쌀엿!

엄마,아빠가 늘 바쁘고 힘들어보이는것도 싫었고,

쌀엿과 달이중 선택하라면 아마도 쌀엿을~~~~

달이는 지긋지긋하고 정말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싫은 쌀엿을 없애기위해

과거로 여행을 떠나면서 결국은 쌀엿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들이

그림으로 알수 있을것 같아요.

                   

            

"아저씨는 가마솥의 비밀을 모두 알고 계셨던 거지요?"

달수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였다.

         

            

        

쌀엿의 모든것!

쌀엿 만드는 과정~~~

쌀엿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부록에 소개되어 있어요.

전통적인 삼지내 마을의 쌀엿을 생각하면서

달콤하게 아이들이랑 즐겁고 감동적으로 읽을수 있는 동화책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