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수업 - 가장 담대한 나를 만드는 12가지 원칙
한재우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일시품절


어떻게 살 것인가.


이 나이쯤 되면 생각한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느 정도 안정된 직장과 가족, 나름대로 쌓아 올린 경력을 가지며 남들과 비슷하게 산다.

평범한 삶을 살기에, 다른 사람들과 비슷비슷한 삶을 살고 비슷비슷한 고민과 비슷비슷한 걱정거리를 한무더기 끌어안고 산다.

경제적인 문제, 가족관계의 문제, 동료 간의 문제, 이직문제...

나만 힘들고, 나만 삶에 지치는 듯 하면서도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다른 사람과 두런두런 이야기 하다 보면

결국 사는 것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행복한 순간도 분명 존재하지만 걱정과 고민거리가 많은 삶...


한재우 작가의 '태도수업'은 비슷비슷한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길을 보여준다.

삶을 바꿀 수 없다면 결국 삶 속에서 사는 '내'가 변화하면 된다고 말한다.

삶에 대한 '나'의 작은 변화는,

비슷한 삶을 뒤흔들고 유쾌하고 즐거운,

물론 어려움도 존재하지만 웃으며 이겨낼 수 있는,

즐기는 삶을 부여해 준다.


'태도수업'이 좋았던 점은,

위대하고 유명한 사람도, 존경받는 사람도,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비록 나와 별다를 것 없는 삶을 살지만,

힘들고 지치고, 때로는 반복되는 삶에 지겨움을 느끼는 나와 달리,

그들이 삶을 고난이든, 고민이든, 행복이든, 즐거움이든, 평범함이든, 지루함이든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삶의 태도, 그것을 존경받는 인물의 실화를 통해

나도 그렇게 살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두려움을 통제하는 방법을,

눈 앞에 놓인 위기를 사랑하는 방법을,

도저히 기꺼워할 수 없는 시련에 감사함을 느끼는 여유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두려움, 혐오, 외로움, 성찰, 기회, 책임, 회복력, 변화, 체력, 감사, 시간, 사랑


이 책은,

인간이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이러한 감정을

쳅터별로 옛 이야기를 풀어 놓듯 조근조근 이야기해주고


우리는,

이 '태도수업'을 들으며

어느덧 삶을 대하는 시선과 방식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가볍지만, 깊이있고

무거운 내용이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본 포스팅은 서평단 활동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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