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글이었습니다. 79년에 지어진 이야기들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읽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더군요. '자전거도둑,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시인의 꿈, 옥상의 민들레꽃, 할머니는 우리편'등의 글들이 마음에 많이 와 닿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이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이란 바로 내 마음속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것만이 행복은 아니라는 생각말입니다. 이 책은 5,6학년 필독도서라고 되어 있기는 하지만 우리처럼 어른들이 읽어서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를 서로 얘기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