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프로젝트
다비드 사피어 지음, 이미옥 옮김 / 김영사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서양인의 시각에서 본 유쾌한 환생프로젝트!

'환생'이라는 개념은 특히나 서양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 이 책에서의 환생은 조금은 우스꽝스럽고 단선적으로 소개되어있지만, 서양인의 눈에는 아마 그러한 생각 자체가 새롭게 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나의 이생에서의 업보가 나의 다음 생애를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암담하다. 또한 영원히 이 세상과 작별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니 무섭기까지 하다.

이 책은 '사랑(모성애와 가족애 등)'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간은 바라지도 않고 개로라도 환생하려고 발버둥치는 한 영혼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이 책은 우스꽝스럽기도 하다!

오랫만에 한편의 재미있는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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