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보다 아름다운 너
백승연 지음 / 사유와시선 / 2022년 12월
평점 :
절판


지난 10년간 남의 집 아이들도 자식이라 생각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공부를 가르쳤던 사람으로서, 이 사람이 하는 언행은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며칠동안 계속 분노감이 치솟았어요. 제 학부모였다면~~~생각해볼수록 끔찍합니다. 피해 선생님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네요. 사실 제 꿈은 아이를 낳아놓고 공부나 진로를 제대로 이끌지 못해서 힘들게 성장하는 아이들 돕고 싶었는데, 저를 힘들게 했던 학부모님들은 종취급하려하더군요. 여기에 스토킹, 공갈, 협박까지 받았다면 저도 버티지 못했을거 같네요. 지금 이 시대에 성생님을 한다는건 자처해서 피라냐떼들이 드글거리는 물속에 다이빙하는것과 같네요
무식하고 탐욕스런 대중은 시한폭탄과도 같죠. 학부모님들 자꾸 선량한 선생님들한테 이러면 꼭 돌려받습니다. 의식있는 좋은 선생님들이 제정신으로 남아있을후 없죠. 급격히 급변하는 세상에서 점점 살기 힘들어 지는데, 인터넷이나 SNS때문에 내가 했던 미친 언행이 부메랑이 되어 파국으로. 치달을수 있다는거 생각해야해요. 올해들어 교육및 아이들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너무 많이 생겨 참 우울하네요 과외어플로 만나 살인을 한 정유정, 서이초 교사 자살사건, 그리고 카이스트 학부모 갑질사건을 보며, 갑질 학부모와 ‘금쪽이들’모두 혼좀 나야하는 시대가 되었음을 절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