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멀티버스 스파이더맨을 찾아라! ㅣ 디즈니 찾아라! 두뇌 트레이닝
네이트 레이 지음, 매독스 필폿 디자인 / 유나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마블 팬이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두근두근 숨은그림찾기,
[멀티버스 스파이더맨을 찾아라!]를 소개합니다 :)

이 책은 스파이더맨과 멀티버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숨은그림찾기 책이에요.
의심스러운 차원문들이 멀티버스 전역에 열리면서
서로 다른 유니버스의 스파이더 히어로들이 한곳에 뒤섞이게 되었고,
그 혼란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14개의 장면 속에서
스파이더버스를 조사하는 책이에요.


이 책에 등장하는 스파이더 히어로들의 면면도 정말 다양하고 흥미로워요.
우리가 잘 아는 피터 파커의 스파이더맨은 물론,
유전자 조작 거미에 물려 투명 능력까지 얻게 된 마일스 모랄레스,
본래 거미였다가 방사능 돼지에게 물려 지금의 모습이 된 스파이더햄 피터 포커,
낮엔 사회부 기자로 밤엔 뉴욕의 빌딩 지붕을 누비는 스파이더맨 느와르,
거대한 SP//DR 로봇 슈트를 착용한 페니 파커,
마법사에게 거미 모양 문신을 받아 거미 능력을 얻은 아라냐,
밴드 활동을 병행하는 드러머 히어로 고스트 스파이더 그웬 스테이시,
그리고 피터 파커를 물었던 그 거미에게 물려 멀티버스 어디서든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실크까지,
저마다 독특한 사연을 가진 히어로들이 총출동한답니다.

책에 담긴 14개의 장면들도 정말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요.
포털이 열리며 혼돈에 빠진 뉴욕 거리 '혼돈의 퀴즈',
마일스 모랄레스가 수업과 히어로 생활을 동시에 해내는 '뛰어난 인물',
SP//DR의 페니 파커가 원인을 분석하는 '연구실에서',
진짜 악당이 누구인지 밝혀야 하는 미션이 주어지는 '모두 배에 탑승!'까지,
각 장면마다 배경 이야기가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단순히 캐릭터를 찾는 것을 넘어 이야기의 흐름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수백 명의 인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뉴욕 거리, 연구실, 학교 복도,
페리 터미널 장면들은 한 번 들여다보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만들어요.
헐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닥터 옥토퍼스 등
스파이더맨 외의 마블 히어로들과 빌런들도 곳곳에 숨어 있어서 찾는 재미가 두 배가 된답니다.

스파이더맨을 찾으면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발견했을 때의 그 기쁨과 뿌듯함이
또 다음 장면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정말 뿌듯했어요.

마블을 좋아하는 어린이 친구들은 물론,
마블 세계관을 좋아하는 어른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캐릭터를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즐거운 시간이 만들어질 것 같아서 가족 독서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스파이더맨과 함께하는 짜릿한 멀티버스 탐험,
[멀티버스 스파이더맨을 찾아라!] 추천합니다 :)

#마블 #스파이더맨 #멀티버스 #숨은그림찾기 #캐릭터찾기 #헐크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토르 #닥터옥토퍼스 #피터파커 #마일즈모랄레스 #그웬스테이시 #스파이더맨캐릭터 #스파이더맨멀티버스 #스파이더맨유니버스 #유나 #네이트레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진정한 나다움을 선물하는 성형외과 의사 ㅣ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86
류우상 지음 / 토크쇼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들어주는 직업,
[진정한 나다움을 선물하는 성형외과 의사]를 소개합니다 :)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86번째 책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류우상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편안하고 솔직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연예인들을 보며 외모에 불만족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류우상 선생님은 이렇게 이야기해요.
진짜 만족은 '비교'에서 오는 게 아니라 '발견'에서 온다고요.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나만의 장점과 매력이 이미 내 안에 있으며,
그것을 찾아가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가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흐르고 있어요.

성형외과학이 단순히 외모를 예쁘게 만드는 기술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에서 얼굴을 심하게 다친 군인들을
치료하던 것에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역사가 참 흥미로웠어요.
성형외과의 아버지라 불리는 해럴드 길리스가
손상된 얼굴을 복원하는 수술을 체계화한 것이
오늘날 성형외과학의 뿌리가 되었다고 하니, 우리가 알고 있는
성형외과의 이미지와는 꽤 다른 출발점이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성형외과 분야가 미용 성형뿐 아니라 얼마나 넓고 다양한지도 알 수 있었어요.
피부 이식, 코뼈 골절 치료, 선천성 기형 교정, 화상 재건 등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폭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성형외과 의사라는 직업이 가진 깊이와 무게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또 이 책에서 특별히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환자들과의 에피소드를 담은 챕터였어요.
집안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랫동안 고민하다
코 수술을 결심했던 20대 여성 환자가 수술 후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웃을 수 있게 되었다며 정성껏 손 편지를 건넨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그 환자가 보낸 편지 속 한 문장, "선생님, 저 은혜 갚는 까치가 될게요."라는 말이
류우상 선생님이 이 직업을 사랑하는 이유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성형외과 의사의 일은 단순히 겉모습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삶 전체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일이 되기도 한다는 것, 그 말이 참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성형외과 의사가 되는 과정도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요.
매년 전국적으로 약 3천 명의 전문의 자리가 생기지만
그중 성형외과는 약 70명 정도만 뽑힐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현실적인 이야기, 어떤 성향의 사람이 잘 맞는지,
학창 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은지까지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에 솔직하게 답해주고 있어서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 말미에는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Q&A도 담겨 있는데요.
미용 성형은 언제 하는 게 좋은지,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쌍꺼풀 테이프나 액이 수술에 영향을 주는지 등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님이 읽어도 도움이 될 내용들이에요.

성형외과 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나다움이 무엇인지,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어디서 오는지를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 관심 있는 모든 청소년 친구들에게,
그리고 아이들의 외모 고민을 함께 이해하고 싶은 부모님들께,
[진정한 나다움을 선물하는 성형외과 의사] 추천합니다 :)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진로탐색 #토크쇼 #류우상 #성형외과의사 #성형외과 #아름다움 #성형 #직업 #진로검색 #청소년진로 #외모고민 #성형수술 #성형시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쑥쑥 자라는 초등 문해력과 어휘력 - 관용구와 함께하는 공부 잘하는 아이
임율 지음 / 북카라반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관용구로 말이 쑥쑥 자라는 
[쑥쑥 자라는 초등 문해력과 어휘력]을 소개합니다.
"가슴이 먹먹하다", "간이 콩알만 해지다", "말을 돌리다"… 
아이들이 책이나 대화 속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표현들이지만, 
막상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말들이 있죠.
이 책은 바로 그런 관용구들을 아이 눈높이에서 하나씩 풀어주는 어휘력 학습서입니다.
​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감정 표현 관용구/성격·태도 표현 관용구/소통·관계 관용구/상황·문제 묘사 관용구/생활·습관 관용구
각 챕터마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상황과 연결된 관용구들을 다루고 있어서, 
단순히 뜻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쓰는 말인지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특히 구성 방식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각 관용구마다 뜻풀이, 예문, 영어 표현, 활동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라 읽고 이해하고 바로 확인까지 할 수 있거든요.
​
예문이 엄마와 아이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하다"를 설명할 때 반려동물을 잃은 
친구 이야기를 들은 아이와 엄마의 대화로 풀어내고, 
"얼굴을 붉히다"는 친구 앞에서 실수한 아이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식이에요. 
문제를 풀 듯 어렵게 배우는 게 아니라, 
부모님과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익힐 수 있는 구성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
영어 표현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어요. 
"가슴이 먹먹하다"는 heart feels heavy, 
"간이 크다"는 have guts, 
"말을 돌리다"는 beat around the bush로 연결되는데, 
한국어 관용구와 영어 표현이 이렇게 닮아 있다는 사실이 
아이들에게 언어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더해줄 것 같았어요.


말을 알면 마음을 말할 수 있고, 마음을 잘 표현하면 생각도 또렷해진다는 
책 속의 문장이 오래 남았습니다. 
어휘력은 단순히 국어 점수를 올리는 도구가 아니라, 
아이가 세상을 더 풍부하게 느끼고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니까요.
말 주머니가 하루하루 더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쑥쑥 자라는 초등 문해력과 어휘력], 추천합니다.
​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쑥쑥자라는초등문해력과어휘력 #초등국어 #초등문해력 #초등어휘력 #초등어휘 #초등관용구 #관용구학습 #초등문법 #초등국어학습 #초등국어공부 #어휘학습 #초등어휘학습 #초등어휘공부 #임율 #북카라반 #감정표현 #영어관용구 #생활습관 #소통 #관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순간 이동 한국 지리 - 수상한 AI 로봇 알로 : 지형 편 ㅣ 지식 올리고 6
서민 지음, 한호진 그림 / 올리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상한 AI 로봇 알로와 함께 떠나는 신기한 지형 탐험, 
[순간 이동 한국 지리 - 지형 편]을 소개합니다 :)
​
이 책은 AI 돌봄 로봇 '알로'와 주인공 마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형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학습 동화예요.
​


마루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이 있어요. 
바로 아빠가 개발한 AI 돌봄 로봇 알로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에요. 
처음엔 동생을 원했던 마루였지만, 알로는 단순한 돌봄 로봇이 아니었어요. 
마루가 답답하다고 투덜거리며 넓은 초원을 달리고 싶다고 하자, 
어느새 알로는 마루의 손을 잡아끌고 대관령 고위평탄면으로 순간 이동을 시켜버리는 거예요!
​
그렇게 시작된 마루와 알로의 지형 탐험은 대관령 목장에서 시작해 
낙동강 삼각주, 갯벌, 석회 동굴, 그리고 제주도 화산 지형까지 이어집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딱딱한 개념들이 마루와 함께 직접 발을 딛고
눈으로 보는 탐험이 되니 읽는 내내 마치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
마루와 알로의 모험 이야기로 흥미를 끌고, 
'이야기 속 지리 돋보기' 코너에서 본문에 나온 지형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해 주는 방식이라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개념이 머릿속에 자리잡히는 느낌이었어요. 
고위평탄면, 침식 평야와 퇴적 평야, 삼각주, 갯벌, 석회 동굴, 사구까지 
교과서에서 어렵게 느껴지던 내용들이 마루의 눈으로 보니 
훨씬 생생하게 와 닿았답니다. 
​


'이런 곳도 있단다!' 코너에서는 세계 각지의 비슷한 지형도 
함께 소개해 주어서 우리나라 지형이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시야를 넓혀주는 점도 좋았어요.
​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지형 이야기가 단순히 생김새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대관령 고위평탄면이 왜 목장으로 이용되는지, 
기후 변화로 고랭지 배추 재배 면적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현실적인 이야기, 
낙동강 삼각주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고 지금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까지 
지형이 사람들의 삶과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어요.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인 저도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들이 꽤 있었답니다.


저희 아이도 사회 과목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요. 
지도와 지형 이름을 외우는 것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마루처럼 알로 손을 잡고 직접 그 땅 위에 서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방식으로 배운다면 지형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길을 걷다 산을 보거나 강을 볼 때 
'저건 어떻게 만들어진 지형일까?' 하고 궁금해하는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겼답니다.
​
우리나라는 산지가 국토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지형이 다양하고,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 안에 이렇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 땅의 이야기가 이렇게 깊고 흥미롭다는 것을 
알로와 마루처럼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순간 이동 한국 지리 - 지형 편] 추천합니다 :)
​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순간이동한국지리 #한국지리 #초등사회 #초등지리 #사회지식 #지리지식 #AI로봇알로 #알로 #우리나라지형 #평야 #갯벌 #습지 #화산 #고원 #해안 #사구 #호수 #동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어서 와! 귀신 캠프 - 밤 아홉 시 학교에서 열리는 ㅣ 머스트비 단편집
효주 외 지음 / 머스트비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밤 아홉 시,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열리는 으스스한 모험, 
[어서 와! 귀신캠프]를 소개합니다 :)
​


이 책은 머스트비 단편집 시리즈로, 
세 편의 독립된 이야기가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이어지는 
흥미로운 구성의 어린이 단편집이에요.
책을 펼치기 전부터 표지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졌어요. 
새카만 단발머리 사이로 두 눈만 번뜩이는 귀신의 얼굴, 
그 손에 붙잡혀 있는 아이들의 표정. 
​
'방울을 지키려는 귀신들과 방울을 찾아야만 하는 아이들의 대결'이라는 
문구가 읽기 전부터 이야기 속으로 쏙 빨아들이는 느낌이었답니다.
​


이 책의 세계관은 이렇게 시작돼요. 
학교 4층 강당 여자 화장실, 언제부턴가 잠겨서 열리지 않는 문 하나. 
바로 거기에 소원을 들어준다는 귀신이 산다는 괴담이 전해지고 있어요. 
간절한 소원을 품은 아이가 그 화장실 문을 두드리면, 
밤 아홉 시에 학교에서 열리는 귀신 캠프 초대장을 받게 된다고 해요. 
단, 날이 밝기 전까지 학교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방울 세 개를 모두 찾아야만 소원을 이룰 수 있답니다. 
​
소원을 이루고 싶은 아이들과 학교를 벗어나 넓은 세상을 구경하고 싶은 방울이,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방울을 내주지 않으려는 학교 귀신들. 
이 세 가지가 맞부딪히면서 오싹하고 유쾌한 대결이 펼쳐진답니다.
​
전학을 가고 싶지 않은 은서가 떨리는 마음으로 
화장실 귀신을 찾아가 귀신 캠프 초대장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학교 안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귀신들이 살고 있었어요. 
야광 눈을 빛내며 어마어마한 신발 더미를 쌓아 놓은 귀신, 
책들을 공중으로 날리며 위협하는 도서관 귀신, 
백 년이 넘도록 운동장 구석을 지키고 있는 느티나무 귀신까지. 
​


귀신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은서를 막으려 하지만, 
각각의 귀신에게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나름의 사연이 담겨 있어서 
무섭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한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어요. 
무서운 귀신들과의 대결을 통해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깨달아가는 은서의 모습이 마음에 남았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학교 괴담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친구들 사이에서 떠도는 으스스한 이야기들을 신나게 주고받는 걸 보면 
아이들에게 적당한 오싹함과 긴장감은 상상력을 키우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그 오싹함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귀신들조차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있다는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아서 
읽고 난 뒤에도 마음이 불쾌하거나 무겁지 않았어요. 
오히려 묘하게 따뜻하고 뭉클한 여운이 남았답니다.
​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 친구들, 
밤에 이불 속에서 몰래 읽고 싶은 책을 찾고 있는 어린이 친구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두근두근 긴장감을 즐기고 싶은 부모님들께, 
[어서 와! 귀신캠프] 추천합니다 :)
​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머스트비 #어서와귀신캠프 #귀신캠프 #효주 #이향지 #김온 #공포소설 #어린이소설 #초등소설 #초등동화 #초등단편 #단편집 #공포단편집 #공포단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