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chung_ah > 용의자 X 시사회

2012.10.15(월) 저녁 7시 30분
장소 : 영등포 CGV



당일 낮에 갑자기 시사회 당첨 문자가와서 놀랐지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영등포 CGV에 다녀왔습니다.


영화 '용의자 X'는 일본작가 히가시노 게이코의 '용의자 X의 헌신' 원작을 토대로
방은진 감독이 각색한 영화입니다. 주연배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세 사람의 뛰어난 연기와
사건에 따른 각 인물들의 감정의 흐름이 탄력적으로 진행되면서 영화는 사건의 해결이 아닌
'왜' 이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시사회 참석은 처음인데다, 거의 500석에 가까운 좌석과 커다란 스크린에 압도되어

낯선 분위기였지만 영화에 몰입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영화 이후의 GV.
방은진 감독님도 보고 배우 조진웅씨도 보고.

비록 성격적으로는 부족한, 천재 수학자 석고를 통해 숭고한 사랑, 공허한 사랑일지 모르지만,

진짜사랑이 아니라고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이상적인 사랑을 그려내고자 했다던 감독님의도,
충분히 그 의도대로 영화는 감성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끝부분에 눈물 세줄기 주르륵 흐르는데, 다른 여성관객분들도 많이 우신듯.
(아마도 개봉하면 여성관객들이 많은 인기가 있을 거 같기도 하구요.)

원작소설의 인물들의 성격과는 다소 다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석고는 이시가미보다 멀끔하고, 하선은 야스코보다 인간적이다.고 하셨다.
머리가 아닌 가슴.
그것을 전달하고자 했던 의도는 충분히 이뤄진 영화라 느껴졌습니다. 영화이기에 원작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거 같다고 하는데요. 일본 원작인 <용의자 X의 헌신> 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기회주신 알라딘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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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chung_ah > 아트앤갤러리 문학숲, 미셸푸코,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7-78년 안전, 영토, 인구>강의

미셸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에서의 강의, '사유체계의 역사'

<안전, 영토, 인구>는 1978년 행해진 그의 강의를 모은 것이다.

푸코는 연구자의 자세로 강의에 임했다.

강의는 푸코가 행한 '철학적 행동'의 전체 속에서 특별한 담론적 체제에 속하며,

그는 앎과 권력의 관계를 다루는 계보학을 전개했다.

푸코는 시사문제를 역사와 대각선으로 잇는 탁월한 재주를 갖고 있었으며,

그가 강의에서 보여준 강점은 학자적인 박학과 개인적인 현실참여,

그리고 시사적인 사건에 대한 연구를 절묘하게 교차시킨 점이다.

- 편집자 서문 요약

 

 

인터넷서점 알라딘 이벤트를 통해 홍대입구에 위치한 아트앤갤러리 문학숲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7~78년 안전,영토,인구> 의 번역에 힘쓰신 심세광 님의 강의를 통해 항상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름속에 남았던 '미셸 푸코'에 대해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미셸 푸코의 <안전,영토,인구>의 1강을 읽고나서, 그리고 강연을 통해 느낀 것은 우리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절도, 질병, 자살, 살인과 같은 위험과 장애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는, 개인은 어떠한 투쟁을 하고 있는가, 그 이전에 나는 내 자신의 나쁜 순환을 막기 위해 얼마나 진실되게 나를 바라보고 있는지, 바꾸려고 하고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강연회는 처음 참석하게 되었는데 직접 번역하신 분을 통해 작가에 대한 이야기,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어렵게 느껴졌던 책이 조금은 내가 다다갈수 있을만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강의를 열어주시고, 참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아트앤갤러리 문학숲, 알라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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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이기게하시는 하나님 크리스티아노스 북 1
오스왈드 샌더스 지음 / 나침반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오스왈드 샌더스 지음/나침반


'삶 속의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
이 책의 서문은 이러한 제목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책의 서문은 아주 짧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는 저자의 의도는 '해답은 오직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6장은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돌이키는 법에 대하여,
7-13장은 성화된 삶에서 영적지경을 넓히는 그리스도인의 삶까지
내용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믿음의 고백이 문제 해결의 등불이 되어주기도 하고,
우리의 소명을 찾아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도록 인도합니다.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으로 성화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야망으로, 참된 영적 지도력으로
그리고 권위 있는 기도로 사는 삶임을 가르쳐주며,
영적전쟁의 무기와 영적인 열심으로 갈렙과 같이 영적 지경을 넓히며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인생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넉넉히 이기는 삶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닌
성경에 쓰여 있는 영적 원리를 따라 살아가는 삶으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태도와 행해야할 자세를
다시 되짚어 보게 되었습니다.
온전히 말씀을 중심으로 한,
그리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그리고 믿음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이 책의 영적 원리들을 마음에 담아서
헨리 마틴의 기도처럼
내 생의 등불이 주님을 위해 태워지기를
기뻐하는 삶 되기를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은혜 누리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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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도 감사하라
루어무 지음 / 해피맵북스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실패에도 감사하라/루어무 편저

제1부 실패는 당신을 완성한다
제2부 왜 실패에 감사해야 하는가?
제3부 실패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은 무엇인가?
제4부 어떻게 실패에 감사해야 하는가?
제5부 실패를 딛고 일어서라!

당신이 지금 실패로 인해 삶의 위기 가운데 있다고
느껴지신다면, 지금 이 책을 통해 여러 실패했던 사람들을
만나보십시오. 실패를 실패라고 여기지 아니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경험으로부터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이란 성공이나, 실패로
구분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과 태도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생이 나를 단련시키려할 때, 두려워하거나 도망치지말고,
당당히 맞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실패는 결코 영원한 고난을 의미하지 않는다.
성공도 영원한 성공을 의미하지 않는다.
삶은 때로 일반적인 규칙을 벗어날 때가 있다.
또한 다른 형식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기도 한다.
많은 경우 성공은 뺄셈으로 변하기도 한다.
조금씩 당신에게서 의지력, 패기, 투기 등을 빼앗아간다.
실패는 덧셈이 되기도 한다.
끊임없이 당신에게 꿈, 노력, 땀을 더해준다.
결국 그것이 쌓이면 당신은 행복의 손을 잡을 수 있게 된다.

<실패에도 감사하라, p.224>


<p.s> 

1. 충격의 메세지.
미래사회에는 두 종류의 사람만 존재할 것이다.
하나는 죽도록 바쁜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다.-;;;;

2. 그밖의 하고픈 말.
여러 사례와 이야기들이 묶여 있어 한번에
너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만나다보니 정신없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매일 아침 하나씩 읽어보거나 회사의 동료들과의 나눠보시는 것도
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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