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처음만 거창하고 연재 중간에 끈기 없이, 책임감 없이, 나몰라라 빤스런하는 사람. 자기작품 읽는 독자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 재능은 있으나 우직한 끈기가 없는 사람. 예상하건대 완결치는데 10년 걸리거나, 중반부터 날림으로 대충 대충 연재해서 읽는 사람 힘빠지게, 시간아깝다고 생각들게 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