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만에 끝내는 부동산지식
김인만 지음 / 원앤원북스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7일만에 끝내는 시리즈가 유행인 것 같습니다.

7일만에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순 없어도, 어떤 분야로 입문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7일만에 끝내는 부동산 지식' 도 부동산 투자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지침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 얼마나 스마트한 시대인지 QR 코드를 인식하면 책의 핵심 내용을 담은 저자 인터뷰 동영상도

볼 수 있는데, 책을 읽기 전이든 읽고 나서든 동영상을 한 번 보는 것도 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이 고객과 상생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투자는 아는 만큼 성공의 열매를 더 많이 수확할 수 있다고 하는데

모든 분야가 다 그렇지만, 실패할 경우 큰 돈을 손해 볼 수 밖에 없으니 더 민감해 지는 것 같습니다.


챕터는 총 7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읽고 차곡차곡 지식을 쌓아나가면 부동산 시장에 입문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1일차,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는 눈을 키우자

2일차, 돈 되는 아파트 투자의 모든 것

3일차, 청약과 분양권 투자의 모든 것

4일차, 재건축 투자의 모든 것

5일차, 재개발 투자의 모든 것

6일차, 연금형 부동산의 모든 것

7일차, 절세지식이 부동산 투자의 성패를 가른다.

책의 중간 중간 알면 힘이 되는 부동산 지식 코너에서는 부동산 거래 및 등기 절차,

다운 계약과 업 계약, 지역주택 조합이란, 월세 인상 대 보증금 인상, 임대사업자 등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년 초에는 세종시에서 부동산 하시는 지인께서 주택조합 아파트를 신청하라고 하셨었는데,

이 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지역주택조합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장점에 대해서도 알고

잘 대처할 수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 되는 아파트 투자의 모든 것' 부분을 읽으면서 좋은 아파트의 조건이 참 세세하게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여러가지요인들로 인해 돈 되는 아파트가 결정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돈 되는 아파트라면 거주하기에도 좋은 아파트일거라는 생각에 더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로얄동의 조건, 일조량과 관련된 향, 아파트 라인 등에 대해서도 도표를 곁들여서 설명해 주시니

훨씬 이해하기 쉽고 한 눈에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요즘 노년층에서는 연금형 부동산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연금형 부동산에서 중요한 수익률 계산법도 소개하고, 공실율 관리 노하우 등도 소개합니다.

또한 임대 수익률은 다소 낮아도 환금성과 투자 수익이 좋은 소형 아파트도 좋은 연금형 부동산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끝 부분에는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실제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없더라도 부동산은 우리가 결코 모르고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부동산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고 필수라고 합니다.

저도 막연하게 '언젠가 필요하면 찾아 보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부동산 지식이 그렇게 만만한 분량이 아닐 뿐더러 급하게 뭔갈 배워서 결정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평소에 개략적으로 알려주는 책부터 시작해서 관심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면

나중에 꼭 필요할 때 좋은 가이드가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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