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고 싶은 꼬마 빌딩 투자의 모든 것 - 한권으로 끝내는 꼬마 빌딩 투자
정호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부동산 부자는 꼬마빌딩으로 창업한다.라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어쨋든 현금 보유액이 아주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마중물이 될 무언가가 필요할테고

그 시작이 다른 부동산에 비해 부담이 적은 꼬마빌딩으로 시작된다라는 의견이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별도의 도서가 나올 정도면 이미 최소 3-5년 이내에 많은 사람들이

꼬마 빌딩에 투자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노후에는 괜찮은 빌딩하나 사서 임대수입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저 운 좋게 싼 빌딩을 매입해서 비싸게 팔거나 임대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꼬마빌딩에 대한 아주 많은 연구와 준비가 필요한 일이구나,

또한 노련한 시각도 필요하고 운도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 없으면 차라리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문가에게 맡긴다 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하니까

결국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게 유용할 수 있는 돈이 없어도 먼저 공부를 통해 쫗은 물건을 분별할 수 있는

눈을 갖게 되면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의 초반에서 소개해 주는 보험회사 직원의 사례가 참 와 닿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렇게 영업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는 분들께 더 많은 기회가 있겠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총 7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왜 사람들이 꼬마빌딩에 열광하는지부터 시작해서

돈 되는 꼬마빌딩으로 운영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꼬마빌딩이라는 독특한 주제에 대해 좀 더 박식해 질 수 있습니다.

꼬마빌딩을 운영하는 것은 단지 구입하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상권조사, 유지, 관리, 임대 마케팅 등등 경영자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꼬마빌딩 매입, 그 이후부터가 진짜 투자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제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안내서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너무 부족해서 이 책의 지식을 100%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꼬마빌딩에 투자하겠다는 큰 그림을 갖고 가까이 두고 여러번 접하면

지금보다는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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