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먹는 방법 -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작은 긍정의 힘
미스티 론 지음, 김정한 옮김 / 이터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one small yes

사실 저자가 담아내고 싶었던 내용은 이 한 마디에 다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one small yes, 한 번에 하나씩 작은 긍정의 답을 하며 살자.'


책을 덮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가 '소명', '긍정'이었습니다.

'소명'이라는 단어가 그리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저자가 말하는 나만이 남길 수 있는 흔적에는 가장 어울리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STEP01  나만이 남길 수 있는 흔적을 찾아서

어쩌면 모호할 것 같은 '소명'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풀이합니다.

   나의 정체성 = 나의 소명

   나의 소명 = 이 세상에서 내가 만들어낼 차별화

저자가 20년 동안 한 번에 하나씩 긍정의 답을 하면서 소명을 따랐을 얻게 된

결과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자신이 고용한 사람들에게 완전한 혜택과 더불어 의미 있는 일을 얻게 해 준 일.

자신의 소명에 충실하다보니 저절로 얻게 된 결과물치고는 참 놀라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는 직장의 모습니다. 

좋은 혜택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 의미있는 삶이 쌓여 간다니 얼마나 멋진가요.


STEP02  도전은 나를 단련하는 기회다

저자는 의심하는 사람은 행동할 수 없다고 하면서

'기회가 희망의 고통이라면 의심은 두려움의 고통이다.'라고 말합니다.

나에게 찾아오는 모든 기회를 잡으려고 하면 정작 내게 맞는 기회를 잡을 수 없는 것처럼

의구심이나 두려움을 적당히 '경고등' 정도로 여길 줄 알아야 된다고 합니다.

또한 '나에게서 나 자신을 구하는 일상의 규칙'도 필요하고 

나이가 들면서는 '좋고, 더 좋고, 최고로 좋은 결정'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매일의 삶에서 최선의 작은 '예스'를 찾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STEP03  성공의 비결은 매일 반복하는 일에 있다

매일 반복하기 위해 onesmallyes.com에서 '작은 긍정의 답 일과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한 번 둘러보시면 학생들의 생기 발랄한 표정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STEP04  성공을 향한 여정을 함께할 도구상자

저자가 계속 앞으로 밀고 나가기만 한 것 같지만 그 삶의 여정을 들여다 보면 

소명을 향해 나아가면서 그 시기에 집중해야 할 부분들을 놓치지 않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언제든지 새로운 춤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다른 수업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내 아이들을 키우는 기회는 다시 가질 수 없다.'

당시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을 위해 자신의 소명을 잠시 미루는 지혜도 엿보입니다.


STEP05  세상과 같아져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사람들은 당신과 당신이 하는 일을 잘 못 해석하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오해를 받고, 폄하되고, 무시당하는 것에 편안해져야 하는데

그 요령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아~주 바쁘게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중요한 일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위대한 지혜라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경험들을 통해 이런 충고가 나오게 됐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또한 인생을 빵을 굽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우리 각자 다른 배경과 환경을 가졌지만 사용할 재료는 모두 같습니다.

시간, 에너지, 재능, 지능, 자원과 기회, 각각의 재료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에 상관없이

이 재료를 사용해 어떤 사람은 대작을 만들고 어떤 사람은 형편 없는 것을 만드는데

그것은 비관습적인 긍정의 답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STEP06  아주 작은 긍정의 답이 만드는 나비효과

늙은 체로케족 족장의 답처럼 당신이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다면

오늘 작은 긍정의 답으로 내 안의 선한 늑대를 먹여야 할 것입니다.

'내가 먹는 것이 내가 된다'는 말처럼 나의 몸에, 나의 정신에 무엇을 먹일 것인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STEP07  긍정의 답의 백미는 부정의 답이다

긍정의 답을 위한 진정한 기술은 언제 부정의 답을 할지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당신이 한 일이 아니라 할 수 있었던 일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인생에서 어떤 시점, 어떤 위치에 있든 이 책은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따르는데

효율적이고 알찬 가이드가 될 것이다. (중략)

이 책은 영감을 주기도 하지만 실용적이기도 하다.

이 흥미진진하고 실용적인 가이드에 '긍정의 답'을 해서 더 꽉 찬 삶을 살기를 바란다."

_리처드 B. 아트먼 박사 (비터보대학교 총장)


더 꽉 찬 삶을 살기 바란다는 대학교 총장님의 추천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얼마만큼 수용하든, 얼마만큼 실천하든 그건 각자의 몫이겠지만,

소명을 따라 사는 삶의 알찬 가이드임에는 틀림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답해야 할 '작은 긍정' 하나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인생은 짧다. 그리고 인생은 길다.

 하지만 이 순서대로는 아니다."

                                 _존 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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