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성경 : 신명기 -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 쓴 스토리텔링 성경
김영진.강정훈.천종수 지음 / 성서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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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약 2년 전에 교회에서 사역자 훈련원이 개강할때에 신명기 말씀을 수강

한 적이 있어요 ^^ 덕분에 저는 신명기 하면 세가지가 떠오르는데요...

하나는, 모세의 유언

두번째는, 하나님의 잔소리

세번째는, 신명기가 좋은 사람은 ~ 시험공부 한 사람 이라는 강사님의 말씀이 생각이나요 ㅋㅋ

성경책으로만 보던 신명기 말씀을 요목 조목 뜯어서 배우기 시작하는데

그 분량이 정말 방대하더라구요...

정말 컨디션을 조절해야 할 정도로 수업시간 내내 정신차리고 들으려고 애를 많이 썼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동안 알듯 말듯 애매했던 마음속 질문들을 신명기 말씀을 통하여 많이 해갈했었는데

강사님께 이 마음을 전해 드렸더니, 신명기가 좋은 사람은 시험공부 한 사람이라고 하시던 그 말씀에

뭔지모를 뿌듯함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아... 내가 그래도 하나님을 알기 위해 많이 애써왔구나 하는 ... 위로? ㅋㅋ

그런데, 2년전의 기억은 또 그렇게 점점 멀어지는거 있지요?

그리고 이렇게 스토리텔링성경 신명기를 통해 다시 만나면서 그때와는 다른 새로운 신명기를 만나게 되었어요 ^^

신명기 - 율법의 해설과 언약의 갱신

먼저, 스토리텔링 성경이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

성경 찬송의 명가 성서원에서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 쓴 책을 말해요 !!

성경 전 장(章)을 이야기로 풀어 쓴 책 : 스토리텔링 성경

2019년 1월 창세기로 시작하여, 5월 신명기 말씀까지 모세오경이 출간되었는데요

성경의 전 장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 쓴 책이라 반응이 뜨거운 성경책이랍니다 ^^

저는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모세오경을 스토리텔링 성경을 통해 읽어왔는데요,

성경에서는 미처 알 수 없었던 내용이나,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말씀이나, 새롭게 알게된 말씀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

전 성경이 표지판이면, 스토리텔링성경은 표지판을 따라 잘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안내문이라고 생각해요 !!

 

 

신명기 - "계명을 자세히 설명하는 책" 이라는 뜻

스토리텔링 성경에 신명기의 뜻으로 "계명을 자세히 설명 하는 책" 이라고 풀이 되어있어요 !!

따라서 신명기의 내용은 이전에 하나님에 의해 주어졌던 여러 율법과 계명과 법도와 규례를 새롭게 해설하는 모세의 긴 설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어느덧 120세가 된 모세가, 출애굽 후 40년의 거친 광야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입성을 약 두달정도를 앞둔 시점에서, 곧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는데요 (ㅠㅠ)

요단강 동편의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의 새로운 새대에게 지난 날을 회고하며, 주신 계명들을 다시 설명하며

긴 설교를 시작해요. 그것이 바로 모세의 유언이 담긴, 신명기 무대예요 !!

스토리텔링 성경을 통해서 말씀의 배경을 알 수 있음이 참 좋아요 !!

 

 

 

성경을 읽다 보면, 년도가 설명되어 있어도 잘 감이 오지 않더라구요...

시대와 배경을 따라가고 싶어도 끊어져서 연결이 잘 안되고, 단락 단락 알게 될 때가 많은데...

스토리텔링 성경에는 배경을 잘 인지 할 수 있도록 설명이 디테일하게 되어있고, 반복 되어 있기에

훨씬 인지가 잘 되고, 이해가 되요~ 그래서 말씀을 좀 더 집중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

덕분에 신명기의 무대가 어디인지 , 그 시기가 어느때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네요 .... 와우 !!

 

제가 2년 전에 말씀수강으로 한번 배웠 던 터라(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 스토리텔링 성경으로 보는 신명기는

어떤 은혜를 주실지 정말 너무너무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요~

네.... ^^ 기대만큼 그 은혜를 주셨어요 ~

처음 신명기를 배웠을때는, 신명기의 내용이 무엇을 뜻하는지 배워보고 따라가보는데 바빴다면,

이번 스토리텔링성경 신명기를 통해서는, 모세의 유언적 설교에 제가 이스라엘백성과 함께 그 틈에 끼여서

잠잠히 들어보고, 새겨보고, 묵상하는 시간을 주셨어요 ...^^

스토리텔링 성경 신명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 틈에서 함께 함이 좋았어요 !!

그럼 그 틈에서 저는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나눠 볼께요 ^^

 

 

 

모세의 사명은 : 출애굽과 광야 여정이었지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아니다.

 

▶ 항상 안타까웠어요ㅜㅜ 그렇게 고생한 모세가 가나안입성을 앞두고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요 ㅠㅠ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에 분노한 모세가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한번 쳐야 할 지팡이를 두번 쳤다는 이유가 그렇게도 잘 못 된걸까?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지만, 뭔가 답답함이 내안에 계속 있더라구요... 순종이 안되면 복종, 복종이 안되면 맹종... 이라도 하라는 목사님 말씀에 억지 순종으로 남겨두었던 마음이예요 ... 그런데... 깨닫게 되었어요...!!

 

▶ 그동안 저는 "표면적 이유"만 알고 안타까워 했었음을... 표면적 이유도 잘못임을 인정해요... 하지만 보다 더 구체적인 "구속사적 이유"가 있었음을요...!! 하나님께 직접 계명을 받은 모세는 "율법"을 상징하기에... 율법으로는 가나안에 들어 갈 수 없음을 ... 오직 메시아 예수의 십자가 보혈 공로에 의지하는 믿음으로써만 하늘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음을 예시적 교훈하기 위해 모세의 가나인 입성을 단호히 불허 하셨음을...!!

가슴은 아팠지만, 우리는 사는 동안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주님의 자녀잖아요...

모세의 무엇때문이 아닌, 하나님의 사명이 출애굽과 광야여정까지 였다는 것을 알고 나니 비로소 납득이 되었어요.

예전 목사님 말씀중에... " 우리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의 것을 하고, 우리가 하지 못하는 것은 다음 세대가 하는 것" 이라는 말씀을 좀 더 깊이 이해 하게 된것 같아요. 가나안의 삶은 그 다음 세대인 여호수아였으니까요. 이렇게 납득을 하게 됨으로, 저의 마음안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먼저는 이 땅에서 나의 임무, 사명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그리고 이 땅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미래를 위해 불안해 하지 말자... 하는... 자유한 마음이요 ^^

모세는 자신의 사명을 명확하게 알았기에, 아쉬워도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 할 수 있었던것임을 알게되었어요~

다른 두 정탐꾼(여호수아&갈렙)은 하나 더 " 하나님의 약속"을 보았다.

 

▶ 정탐꾼을 요청한 본질적은 이유는 사정을 살펴보자는 합리적을 가장한 "불신"때문이였고, 가나안을 정탐하고 온 12명 모두 기름지고 좋은 땅이라고 보고 하였으나, 당장 입성하자는 정탐꾼 2명과 가나안 주민들과 싸움의 상대가 안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말을 한 10명의 정탐꾼으로 나뉩니다. 이로 하여금 40일을 하루씩 1년으로 계산하여

광야40년이 시작되지요... ㅠㅠ 저라면... 달랐을까요?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좀 두려웠었어요.. 지금 나의 삶속에서 나도 열정탐꾼과 별반 다름 없이 생각하는 것들이 많을테니까요...

그러나, 이제는 열명의 정탐꾼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다른 두명의 정탐꾼 !! 이들 보다 하나를 더 본 정탐꾼.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어떠한 상황 속에서든 하나 더 " 하나님의 약속을" 볼 수 있기를 기도했어요..

이것 이 순종의 삶, 그리고 부활신앙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

  

광야와 가나안의 차이는 무엇인지 찾아보다. - "땅의 소출을 허락한 은혜"

 

▶ 스토리텔링 성경 신명기의 시작인 7Page에 광야는 " 자비를 허용하지 않는 죽음의 땅"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반면,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가나안은 언제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설명이 되어있지요. 그러면 나는 지금, 내 삶속에서 가나안을 어떻게 누려야 하는 것일까?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직도 나는 광야의 삶을 살고 있는데... 가나안은 언제 갈 수 있는 것일까? 그 차이는 무엇일까? 하는...의문이....

형편이 나아지고, 모든것이 다 좋아질때가 가나안이 아님을 이제는 알 긴 했는데 말이죠....

이런 제가 스토리텔링 성경으로 깨닫게 된 광야와 가나안의 차이는 !!

하나님의 은혜는 광야나 가나안이나 똑같이 임했으나, 광야의 땅은 수고한 만큼 소출을 낼 수 없는 땅이였고,

가나안의 땅은 수고한 만큼 충분히 그 소출을 낼 수 있는 "땅의 소출을 허락한 은혜"가 있는 곳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 예를 들자면, 광야는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것처럼... 씨앗을 심어도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땅이라면,

가나안은 씨를 심었을때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허락된 땅이라는 것이죠 ^^ 비밀은 여기에 있었구나 싶었어요.

광야에서는 기경되지 않은 마음의 밭으로 인해서 무엇을 심어도 열매를 내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 원망이 있었다면

오랜 시간 주님의 연단으로(민수기:광야-선민사관학교) 기경된 마음밭은 옥토밭이 되어, 심는 것 마다 풍성하게 열매를 맺게 되는것 아닐까? 하는 깨달음이 있었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 이 땅.... 북한과 비교했을때 얼마나 비옥한 땅인지요 ... 우리에게는 자유가 허락되어 있고, 복음이 허락되어 있으니깐.... 내 삶을 넘어서 이 땅. 이 나라가

가나안 이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으면서, 감사함이 흘러넘쳤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질문을 통해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편애로 이스라엘 백성이 블로소득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 족속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심판의 도구로 사용케 되어 징벌케 된 것임을 제대로 인지했어요.

이렇게 알게 된 것만으로도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었는데요, 앞으로 주님께서 더 많이 깨닫게 해주시길 ... ^^

 

 

광야의 "만나" - 신약시대의 "만나"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인 메시야 예수님 !!

 

▶ 흠... 이것을 지금 깨달아도 되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신선하게 깨닫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제서야 스토리텔링 성경 신명기를 통해 연결이 된 걸 어찌 하나요... ㅠㅠ

40년동안 광야에 내려 주신 하늘의 만나가, 신약시대엔 메시야 예수님이 직접 하늘의 만나가 되어주셨음을요

살과 피, 떡과 복음, 생명의 떡, 말씀 이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광야의 만나를 신약시대의 예수님으로 동일시 시켜 본 적은 없었음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네요... 덕분에 너무 너무 좋았던것은, 광야의 만나는 끊겼지만, 신약시대의 만나

이며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영원하니까 너무 너무 좋구, 말씀을 먹으라는 그 의미를 좀 더 새겨보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 그 이후, 저주의 길을 가고 만 이스라엘의 과정을 한눈에 !!

 

▶ 모세의 설교에 자신감 있게 복의 길을 가겠다며, 하나님을 선택하며 가겠다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물들어 결국 우상숭배 하며 저주의 길을 가게 된 것은 너무나 무서운 일인것 같아요 ㅠㅠ

저 또한 이를 보며 하나님께 장담 하는 것이 아닌, 매일의 은혜를 구하며 그 은혜로 축복의 길을 가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게 됩니다.

성경으로는 좀 헷갈렸었는데, 스토리텔링 성경 신명기 속에는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 이스라엘 백성의 삶이

요약되어 있어 그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덕분에 성경을 읽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를 세웠는데, 여호수아는 후사를 세우지 못했음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나의 가정에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더 경각심을 갖으며, 복음 전파를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모세에게 가나안 땅의 전역을 다 보여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 스토리텔링 성경 신명기를 읽으며 가장 새롭게 알게되었으며, 가장 감동적인 은혜를 받은 말씀인데요...

그동안 저는 모세가 120세까지 눈도 밝고, 건강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 은혜가 가나안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새심한 배려 임도 처음 알게되었고, 여기에 더해 가나안의 전역을 다 보게 해주심도 이제서야 알게되었어요... !! 가나안 입성을 불허 받고 안타까운 마음을 그 누가 알 수 있을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전역을 다 보여주셨음은 모세를 떠나 안타까워 하던 제 마음이 다 시온케 되니 얼마나 감격스럽고 그 은혜가 큰지요...

모세를 떠나보내면서 처음으로 저도 온전히 잘 보내드릴 수 있었어요 ^^

 

 

모세의 무덤을 통해, 하나님은 그 어떤 형상도(우상숭배) 원치 않으신다 !!

끝으로, 모세의 무덤이 있는 정확한 장소를 오늘날까지 모르는 것은, 모세의 무덤이 산당으로 만들어져 후세에

숭배의 대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쓰여져 있었는데...

우상숭배의 유혹이 얼마나 강력하고, 무서운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그 어떤 형상으로도 존재 하지 않으심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 형상에 의지하며 저주의 길을 갈까봐... 오직 하나님을 우리의 심령가운데 모시길 원하심을요... 모세의 무덤 마저도 숨기신 주님... !!

그렇기에 지금을 살고 있는 저도, 모세의 간곡한 유언에 따라~ 하나님이 아닌것에 집중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며 늘 깨어 기도해야 겠습니다. (할렐루야~)

스토리텔링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읽는 모든 지체에게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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