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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듀얼 - 최후의 결투
에릭 재거 지음, 김상훈 옮김 / 오렌지디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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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웹툰 등 기존에 있는 원작들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들이 많은데 나는 보통 영화보다는 원작 쪽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소설은 오로지 글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나만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지만 영화는 실사화 된 것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얼굴이라든지 배경이라든지 상상력을 제한한다.

하지만 그래도 믿고 보는 감독이 있는데 바로 리들리 스콧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실사화는 나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최근에 리들리 스콧 감독의 ‘라스트 듀얼’이라는 영화를 최근에 보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야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줄 알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원작 소설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

이 소설이 더욱 흥미가 있는 건 과거 중세 시대라는 매력적인 배경은 물론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에릭 재거는 현직 교수로서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역사적 지식을 기반으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고증을 해냈다. 책을 읽는 동안 영화를 보는 것처럼 두 기사가 바로 눈앞에서 결투를 펼치고 있는 것처럼 실감났다.

또한 자연스럽게 중세 시대 프랑스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된다.

‘라스트 듀얼’은 중세 시대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 등을 흥미로운 사건에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중세 시대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조차도 그 시대에 대해 알고 싶어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영화를 이미 본 사람에게도 아직 보지 못한 사람에게도 이 책을 꼭 추천한다.


#라스트듀얼, #에릭 재거, #오렌지디,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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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대리의 한식탐험 - 내가 궁금해서 찾아 본 생활 속 우리 음식 이야기
솜대리 지음 / 올라(HOLA)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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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대리의 한식탐험을 읽으며 음식에 대해서 기존에 생각하지 못해던 새로운 정보들과 음식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에 대해 잘 알게된 기회였다.

제목은 한식탐험이지만 한식뿐만 아니라 외국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들이나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도 있다.

나는 평소에 맛집탐방을 낙으로 생각하며 먹을것에 진심인 사람이다.
밥배와 디저트배가 따로 나뉘어있을 정도로 먹는것을 좋아하기때문에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먹었던 음식들에 대해 떠올리며 새로운 시각으로 음식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가 먹고 즐기는 음식에 대해서 책을 통해 자세히 알고 추후에 책의 내용을 떠올린다면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보편적이고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들에 대한 내용이라 흥미로워서 금새 읽을수 있었다.

중간중간 재료에대한 설명이나 팁들이 첨언되어 이러한 내용을 기억해뒀다가 요리할때 쓰일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그간 요리서적들도 많이 봐왔지만 음식의 고찰에대한 책은 본적이 없었는데 솜대리의 한식탐험을 통해 새롭게 경험을 하게되었다.

내가 먹는 식탁위의 음식에대해 어떤과정을 통해 감사히 먹을 수 있게되는지 등의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을 하게되었다.

먹는것을 좋아하거나 음식에대해 새롭게 알고싶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많은이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솜대리의 한식탐험, #솜대리, #올라,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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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도구의 시대 - 메타 도구를 쥔 자가 미래 시장을 움직인다
최윤식 지음 / 넥서스BIZ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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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산업혁명,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 등이 말한 산업혁명인 3차 산업혁명이 현재 진행 중인지 아니면 이미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들이 나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는 빠르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그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굉장히 크게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최대한 예상하고 대처를 하면 할수록 새로운 부의 중심에 서게 될 수도 있고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리고 더 나아가 인류의 전체적인 삶의 질 또한 좋아질 것이다.

성인이 된 이후부터 일반적인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점차 줄어들고 인터넷 등을 이용한 온라인 시장을 기반으로 한 유통 등으로 변화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다.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고 느꼈던 시장 변화의 흐름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어찌 보면 반 강제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변한 것 같다. 이렇다보니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메타 도구의 시대라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었고 그 두려움은 줄어들고 자신감과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 최윤식 님은 휴스턴대학교 미래학부에서 학위를 받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 중 한명이다.
이런 미래학자의 견해와 지식을 정리된 내용으로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독서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소설이나 시 등을 읽을 때의 느낌과 감동도 좋지만 새로운 지식을 쌓을 때의 기쁨도 굉장히 크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내용의 책을 많이 읽고 싶다.



#메타 도구의 시대, #최윤식, #넥서스BIZ,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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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이 자기애성 성격 장애일 때 - 자책 없이 침착하게 나를 지키고 그를 돕는 법
우도 라우흐플라이슈 지음, 장혜경 옮김 / 심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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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 보통 자기애가 강한 사람을 보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가볍게 본인을 좋아하고 본인 스스로가 옳고 멋있다고 해서 그 모든 사람이나 상황을 정신병이라고 말하거나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의 존재로 인해 (가족이나 친한 친구같은) 주변 사람들이 힘들게 되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나는 스스로 생각해볼 때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의 나르시시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나의 모습을 정신병이나 성격 장애라고 생각해 본적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완벽을 추구하는 그런 모습이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아, 이게 성격 장애일 수도 있고 주변인들에게 피해가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우도 라우흐플라이슈는 임상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이며 50년 넘게 심리학과 정신의학 분야에 몸담아온 독일의 저명한 심리치료사다. 성 정체성과 성격 장애가 주요 관심 분야라고 한다. 그만큼 믿을만한 내용이고 책의 구성 또한 체계적이고 훌륭했다.

코로나 시대가 1년이 훌쩍 넘도록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 언제 끝날지도 아무도 모른다. 아니, 과연 끝이 있기는 할까라는 생각까지도 들 정도이다. 이런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집에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가족들과 예전보다 훨씬 더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났을 것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예전 같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가족 간의 갈등이 발생할 수 도 있고 가족조차도 미쳐 몰랐던 다른 구성원의 성격 장애를 마주하게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분들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주변인은 물론 본인 스스로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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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4 + N5 30일 완성 : 문법편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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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일본 영화 보는것을 좋아해서 꾸준히 접해오고있다. 어느순간부터는 자막없이도 바로바로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언어에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일본어를 공부하기위해 여러가지 서적도 구매한 상태다. 하지만 외국어를 공부한다고 갑자기 느는것도아니고
단기간만을 투자해서는 제대로 성과를 볼 수 없는것이 언어인것 같다. 과연 동일한 시간을 투자했을때 어떤 공부방법이 효율적인 것일지를 먼저
따져본후 공부를 해야한다. 보통 언어를 익힐때에는 손으로 써보고 말하고 듣고 읽고를 반복해야 자연스럽게 기억을하게되고 암기도 될것이다.
이렇게 여러가지 고민을 하던 참에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4+N5 30일 완성>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어를 배우고자하는 초보자에게
딱 맞는 유용한 책이다. 문장으로 직접쓰면서 기억을 할 수 있고 문장채 감을 익히다 보니까 단어들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다.
사실 작년에 JLPT5급 시험을 신청했었을 정도로 일본어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컸었는데 나처럼 입문단계에 놓여있는 사람이 흥미를 가지고
이 책에 구성되어있는 커리큘럼을 찬찬히 따라가다보니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 초급자들이 따라가기 어려운 서적도 더러 본적이 많은데
그런 서적들과 달리 이 책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였다. 어떤 책으로 공부할지 고민인 입문자들이 이 책으로 공부했으면 좋겠다.
이번년도에 있는 JLPT자격증 시험을 노려볼수도 있겠다는 생각. 일본어에 관심이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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