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 융 심리학이 말하는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만나는 시간 자기탐구 인문학 1
로버트 존슨.제리 룰 지음, 신선해 옮김 / 가나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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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나의 내면 그림자와 마주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항상 밝음과 긍정적임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반짝이는 빛들을 향해서만 곧장 달려나가게 되는 세상속에서, 나의 내면 어두움과 마주하는 시간은 어쩌면 필수적으로 누구나 가져보아야 하는 시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그래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


융 심리학을 토대로 다양한 인생의 어두운 내면 그림자를 직면하게 하고,그것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고 어떻게 달래줘야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제안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설명을 해나가기 위하여, 가지 않은 길을 탐색해야 하는 이유,부모가 자녀에게 떠넘기는 가장 무거운 짐,삼십대 중반부터 일어나느 마음의 변화,현대인의 삶에 필요한 것 등에 대해 다양한 주제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 내안의 그림자를 '살아보지 못한 인생'이라고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고,그 순간에 어느 한가지의 선택을 내리게 됩니다.그 후에는 하나를 갖고 나머지는 버려야 하는 상황과 직면하게 됩니다. 또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원하는 길이 있지만 그 길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이렇게 내가 갈망하기도 했지만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가져보지 않은 어떠한 면에 대해 갈증과 결핍이 생기게 되어 스스로를 다양한 신경적인 증상으로 옭아매게 되는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고 극복해나갈 수 있는지를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좀 더 내면적으로 자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 내안의 그림자로 인하여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순갈들을 대응해나가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벼운 에세이들과는 달리,좀 더 진중한 면이 있었습니다. 



*책 크기*


일반적인 책 크기입니다.



*가장 유용했던 부분*


살면서 한번씩 고민해보았던 부분들에 대해, 남들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혼자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 나와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더욱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아래와 같은 내용에 눈길이 갔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내안의 어두운 그림자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평소 철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 혼자 있을 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분들,한번쯤은 내 안의 어두운 나와 만나보고 싶고 그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해나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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