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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알파 ㅣ 레인보우 북클럽 7
룬 마이클스 지음, 이승숙 옮김, 김지혁 그림 / 을파소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막상 쓰자니, 쉽게 쓸 수 없는 글을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딸아이를 위한 책이었는데, 내가 먼저 읽었다....그리고 아이가 읽고 있다....무거운 주제, 흥미로운 구성과 줄거리...환상적으로 어우러져 깊이 있는 이야기를 이루어내었다....이걸 아이에게 어찌 이해시켜보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하지만 어렵지 않게 해결되었다....차례에는 나와있지 않은 제네시스 알파 들여다보기.
제네시스 알파 들여다보기에는 작가 알아보기, 작품 깊이 보기, 관련지식 쌓기, 생각 펼치기가 있다...을파소에서 공들인 책속의 가이드 북인 셈이다....공들였다 함은....이책을 볼 10대 초반의 아이들을 배려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동시에 그들의 부모가 받을 질문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단 뜻이다...덕분에 설명하다 막히면 책읽다말고 뒤로 가서 읽어보고 다시 읽기를 권했다...아이는 우리가 로봇인가 싶었단다...유전자때문이었다...복제때문이기도 했다....우린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다음 페이지로 넘기고 있다.
이 책은 아이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하게 한다....깊이 있는 철학적인 질문이라고 하면 아이가 의아해 한다...우린 웃으며, 아무래도 서점에 가야겠다고 했다....우리의 무식을 조롱하는 책이라며, 우리의 무관심을 조롱하는 책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