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 일공일삼 14
김향이 지음, 김보라 그림 / 비룡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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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할머니라 불리는 할머니가 있었다. 그 할머니는 인형을 매우 좋아해 붙여진 이름이 였다.

어느날 그 할머니는 돌스 하우스를 만들고 그곳에 갖가지 사연들이 있는 인형들을 넣었다.

어떨 결에 한 가족이 된 인형들은 할머니가 없어진 뒤 움직였다. 가족들은 어색하였지만 그래도 알아가려고 노력 하였다. 그리고 각자 자기의 사연을 말하였다. 먼저 남자 아이 엔디의 사연을 들었다.

 

엔디이야기- 엔디는 한 할아버지 할머니와 지내던 인형이다. 그곳에 살던 할머니의 손으로 만들어 졌다. 그리고 계속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았다. 어느날 눈이 많이 내렸다. 눈을 치우다 동물의 울음소리를 듣고 할아버지는 나갔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았다. 할머니도 할아버지를 찾아 떠났고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곳은 동물들의 쉼터가 되었다. 몇 년 뒤 아저씨들이 들어와 집을 구경한 뒤 모든 물건을 가지고 나갔다. 그때 엔디도 같이 가게 되었고 결국 인형할머니가 사와서 이곳에 있는 것 이였다. 다음으로는 엄마인형이 이야기를 하였다.

 

인디언 이야기- 그 인형은 인디언들과 함께 지내던 인형 이다. 한 소녀의 결혼식 날 그 인디언 소녀는 아주 이쁘게 꾸미고 있었다. 그러다. 총소리가 들려왔고 천막들이 탔다. 그리고 그 소녀들의 가족들은 모두 죽었다. 숲속에 놀러갔던 막내가 돌아오고 가족들의 시신만 챙겨 나갔다. 아마도 인디언 인형은 못 본 것 같았다. 그렇게 여러 곳을 떠돌다 인형할머니에게 왔다. 다음으로는 아빠인형이 이야기를 하였다

 

신랑인형 이야기- 어느날 인형가게에 신부와 있던 신랑인형을 한 남자가 신랑인형만 사갔다 그의 집에서 그는 신랑인형의 목을 딴 뒤 루비를 잔뜩 넣었고 눈 밑에도 다이아몬드를 넣었고 접착제로 붙여 눈을 뜰 수 없었다. 그 뒤 그 남자의 부인은 그것을 가지고 다른곳으로 갔고 그곳에서 그 인형을 버렸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인형 할머니의 집에 오게 됬다. 그다음으로 잉에가 이야기를 하였다

 

잉에 이야기- 잉에는 이곳에 오기 전에도 가족이 있었다. 그곳에서 오빠인형을 따라 TV를 보러 갔다가 일이 일어났다. 그곳에서 어디론가 떨어진 잉에는 하수구 속으로 떨어졌다. 그곳에서 쥐와 지내다 쥐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나온 뒤 사람들 손을 거쳐 인형할머니에게 왔다.

 

가족 모두의 이야기가 끝나자 인형 가족은 집들이 파티를 한다. 그리고 인형 가족들은 더욱 친해 졌다.

 

이 책을 읽으며 각각 사연이 있는 인형들이 놀라웠다. 그리고 그 인형들의 사연은 너무나도 감동적 이였다. 특히 엔디의 이야기와 엄마인형인 인디언인형에 관한 이야기가 아직 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짠하면서 감동적인 이야기였던 것 같았다. 그리고 인형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보여 주었던 인형 할머니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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