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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사이트 - 청담캔디언니가 들려주는 일과 사업, 인생에 관한 77가지 조언
함서경 지음 / 생각지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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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서 읽고 싶은 책을 또 만났다.

이 봄, 사심담아 착실히 읽어간 책 📚

인스타에서 이미 유명한 분이신

청담캔디언니의 부의 인사이트⭐️

그녀의 애정담긴 조언들이 가득 담겨있다.

일과 사업,그리고 인생에 관한.


초원에 사자 한마리가 어슬렁거린다.사자 앞으로 얼룩말들이 무리 지어 달려간다 배고픈 사자는 그들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바라볼 뿐 쉽게 달려들지 못한다. 기회를 엿보려고 조용히 자리에 앉아보지만 오히려 더 망설여질 뿐이다. 가만히 앉아서 수많은 기회가 눈앞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한다. 그때 갑자기 뒤에서 다른 사자 한 마리가 뛰쳐나와 얼룩말 한 마리의 목덜미를 물어 뜯는다. 기회가 보이자 바로 낚아챈 것이다.얼룩말은 기회이고,

사자는 우리의 모습이다.

당신은 계속 기회만 노려보고 있는 사자인가?

아니면 기회를 바로 낚아채는 사자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포함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린다.

그런데 이미 알지 않는가? 이 세상에

완벽한 타이밍은 없다는 것을.

그저 무수히 많은 점들을 찍어가다가

그게 기회와 운이란 걸 만나 포텐이 터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완벽한 때를 기다리기엔

우리의 삶이 너무 유한하다.

그러니 저자의 말대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일단 저지르자!!

그냥 시작하자!!


격하게 공감한다.

지금 내가 하루동안에 하고 있는 이 수많은

하찮게 보이는 것들이 결코 작지 않다는것을!

이것들이 모여 하루가 완성되고

그 안에 주연인듯. 조연인듯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는 내가 있으니까!

그리고 지나고보면 그것이 나를 가장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는 걸 알게된다.

그러니 그 어떤 경험이라도 ,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싶다 ^^

무엇을 시도하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상황에 맞닥뜨려 주저하게 될 때 나는 괴한이 총을 들고 쫓아온다고 상상한다 .그러면 죽기 살기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게 된다. 넘어져서 피가 나고 깨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앞만 보며 전력 질주하게 된다. 이런 식의 상상은 '안 될 것 같다 ','진짜 못하겠다'라며 포기하는 나를 일으켜 무모한 도전을 하게 해준다.


절실한만큼 인생을 대하게 되는 게

진리인것 같다.

살면서 내게 온 숱하게 많은 기회들에게

과연 절실함을 가지고 대했던 것들이 얼마나 있었나 곱씹어보게 된 문장이다.

⭐️

좀 더 솔직하게 . 절실해지자.

2024년엔 !


내가 살면서 가장 잘했다고 손에 꼽는 선택은 '땡큐' 라는 한마디만 믿고 무역인의 삶을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포용력으로 어느 나라에서든 배울 수 배울 게 있다는 마음으로 나는 세계 곳곳을 다니고 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을 만나면 한국에만 있지 말고 무조건 해외로 나가보라고 강조한다.

일단 떠나라 .

세상은 문 밖에 있다 .

닥치고 티켓팅하라!


사람에게서 기회가 온다는 말을 나역시 믿는다. 그리고 기회는 밖에서 온다는것도

그러니 가장무거운 몸을 들어올려 밖으로 나가자.

내가 알던 세상에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세상이라는 문을 열고 나가보면

금방 알게될테니까^^

아주 조금은 생활을 비틀어보면

무수히 많은 기회들이 있을거니까.


요며칠 좋아서 내내 들고다닌책을

잠시 내려놓아두려한다^^

이렇게 친절한 삶의 조언모음zip을

읽게되어 2024년 봄, 참 행복하다.

⭐️

그리고,

저자의 말대로 일상은 트렌디하게,

생각은 럭셔리하게 살고싶다.


나는 명품을 입지 않아도 트렌디해 보이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생각이 깨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세상이 수만 번 바뀌어도 하루 세 끼 밥 먹듯이 평소에 걸쳐 공부하는 사람은 변화에 끝자락이라도 잡고 갈 수 있다 나는 끝자락을 잡더라도 그 시대에 유행하는 것을 하고 싶다.


그렇게 나도 평생을 공부하는

멋진 사람으로 살다가 가고싶다.


더 많은 이들이 읽었음 좋겠다.

'부의 인사이트'

그래서 각자의 삶에서 그 인사이트를

빠르게 찾고 적응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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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차 감정평가사가 알려주는 부동산 가격의 비밀 - 한 권으로 끝내는 감정평가의 모든 것
권자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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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책인데 좋은 기회가 있어 읽게된

책을 소개합니다.


어려운 시험으로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하신,

20년차 감정평가사가 직접 쓰신

책이라 솔깃했었어요.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주 들어봤음직한 '감정평가액'이죠.


국내유일의 가치평가 전문가

세상 모든 자산의 가치를 잘 아는

사람이 감정평가사다. 감정평가사란 타인의 의뢰에 의해 일정은 보수를 받고 유형 자산 및 무형 자산 등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으로,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법률] 에 근거하는 국가전문 자격자를

말한다.

부동산의 감정평가를 의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감정평가 의뢰인이 본인이 소유한토지나 아파트가격을 모르진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의뢰하는 이유는

인터넷 검색 및 어플을 통해 누구나가 쉽게 알 수 있는 가격이나 ,

공인된 자격을 지니지

아는 사람들이 말하거나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가격을 알고 싶어서가 아니다.

&

국가기관과 법률에서 공신력을 인정한 감정평가사가 도출한

책임 있는 가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은행에서는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금액을 기반으로 담보대출을 실행하고, 법원에서는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금액을 법사가(법원감정사)로 하여 경매를 진행하며 ,국가나 지방 단체에서는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금액을

매각 금액으로하여 일반재산을 매각한다.


미래에는 AI기술이 국가기관과

법률에서 공신력을 인정한 감정평가사를 대체할 수 있을까?


AI 기술은 과거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 가격이 정형화된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경우 거래의 빈도수가 높고 실거래 자료 수집이 간편하므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AI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오피스,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골프장등과 같이 정보에 비대칭성이 큰 부동산의 경우 ,주택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거래의 빈도수가 낮고, 가격의 변수가 복잡.다양하며, 계약 조건이 첨예하므로

,이 모든 데이터를 AI가 축적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부동산의 시작과 끝은 아파트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는 현금이라 불린다. 규격화된 아파트는 이용이 편리하고 수요도 많아 거래하기 쉬워서 환 가성이 좋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부동산을 대표하는 아파트 가격의 비밀,

즉 가격 형성요인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부동산은 위치를 바꿀 수 없는 고정성이란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가 지역별로 고유하며 나름의 하위 시장을 형성한다. 따라서 아파트는 그 지역의 하위 시장별로 가격 형성요인이 다르게 형성된다.


아파트의 가격형성요인

물리적특성, 단지특성,

입지적특성, 환경적특성,

시간적특성(경과연수)


물리적특성

: 아파트평형, 평면구조,

방 수, 욕실 수, 난방형태,

용적률등

단지특성

:단지규모(세대수),부대시설(놀이터,노인정,단지내상가)과의 접근성

입지적특성

학군,역세권여부, 대중교통의종류,

주변상권형성정도,

백화점.시장.병원등 주변편의시설과의접근성,

혐오시설의근접여부등

환경적특성

아파트방향, 조망, 층간소음,

프라이버시, 지역범죄등을 들수있다.

경과연수

:일반적으로 건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하락한다.

그러다 주택재건축을 할 수 있는 시점이 오면, 단지의 가격은 크게오른다.

(재건축사업성이 좋은아파트)


감정평가금액은 공시지가의 대략,

2배가 된다.

(모든 토지에 적용되는건 아님)

해마다 달라지지만 정부는 표준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을 계속 높이고 있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는 중이라,

감정평가금액과 공시지가와의

격차는 조금씩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을 통해 감정평가사의 역할에 대해 조금은 알게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가 가진 물건의 가치를 높이기위해

서로가 애쓰는 부분들을 알게 되어

참 좋았다.

부동산에 관심은 있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색다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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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인도 - 14억 인도의 민낯, 우리가 아는 인도는 없다
허필선 지음 / 행복한북창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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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가 있어 인도에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요.

제목부터 끌렸어요.


인도라는 미지의 나라를

알아본다는 생각에 책장을 펴기도 전부터

두근두근했어요.💜

인도라고 하면?

넓다?멀다?

카레?향신료?

전혀 다른세상?

이 정도 얕은 지식이 전부였거든요.

그러면서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다.라는

양가의 감정이 있었지요.


이 책의 저자 허필선님은 에필로그에

인크레더블 인디아

incredible India!

라고 표현하셨더라고요.


익숙해지지 않는 인도의 향기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이 끝나고 인도 델리 공항에 도착했다. 밤11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공항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니

열기가 후끈했다.

30도가 넘는 온도에 매캐한 냄새가 인도란 곳이구나! 비행기에서 나던 정체를 알 수 없는 냄새는 바로 인도냄새구나.


인도 음식을 먹어보니, 인도 냄새는 바로 음식 냄새라는 걸 알았다. 인도를 전 세계 알리고 ,전쟁을 일으킨 향신료,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게 만든 향신료가 인도 냄새의 주범이었다.


우리나라는 김치와 마늘냄새

서양 사람들도 특유의 냄새가 있다. 유럽은 숙성한 햄과 삭힌 치즈의 향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유럽 사람들에게는 치즈 냄새가 난다. 결국 냄새는 그 사람이 주로 먹는 음식의 냄새 주로 먹는 음식에 따라 사람의 냄새가 결정된다. 인도와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사람 서양사람 동남아사람

모두 자신이 주로 먹는 음식 냄새가

몸에서 난다.

나는 어떤 향기가 날까?


사람의 향기는 주로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말하는 것에 따라 결정된다.생각과 행동과 말이 사람의 메인요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각과 행동과 말의 반복되면 습관이 된다.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지금부터

자신의 모습을 바꿔야한다.

운명은 꾸미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덧대져서 나타난 결과일 뿐이다.

버터와 사랑에 빠지다.


카레? 커리?

중국에는 짜장면이 없는 것처럼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카레의 원래 이름은 '커리'다. '카레'란 인도의 인도 타밀 지방의 '카리kari'를 영국 사람이 영어식 표현인 '커리curry'로 바꾸어 부르기 시작했고, 영국 해군을 통해 일본에 전파되면서 '카레'라는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발음만 바뀐 것이 아니라 맛과 재료도 바뀌었다.


커리는 카레처럼 걸쭉한 소스의 음식으로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커리가 된다. 주로 토마토를 베이스로 사용하며 '마살라masala'라는 복합 향신료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종류에 따라 버터 ,요구르트, 크림을 추가하기도 한다. 양고기, 치킨, 치즈, 채소 등 어떤 주재료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커리가 된다. 우리나라 카레처럼 주재료를 작게 자르지 않고 큰 덩어리로 넣는다.


인도 커리는 밥보다는 밀로 만든 납작 빵인 '로띠roti'와 함께 먹는다. 로띠는 아주 얇고, 찰기가 없는 납작한 빵이다. 태국이나 말레이시아로 퍼지면서 각 국가에 맞게 변형이 되기도 했다. 로띠와 비슷한 납작한 빵으로 '난nan'이 있는데 둥글게 반죽을 한 후 한쪽을 길게 잡아당겨 난 만의 특이한 형상을 만들고 진흙으로 만든 전통화덕인 탄두르(tandoor) 안쪽에 붙여서 구워만든다.


외국인은 처음이라


인도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

인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도 좋아하세요?

인도 음식은 어때요?

인도 날씨가 덥진 않나요?

인도 파견근무 시 제품 수리가 주업무였던 저자는 시골공장을 돌아다니며 수리를 했는데 처음 외국인인 저자를 만나면

사장들의 질문은 이러했다.

그리고 처음 본 나를 사람들이 뚫어지게 쳐다보는 게 다반사였다.


인도 인은 어느 나라 사람보다 다른 사람을 인식하지 않는다 .아니 자신만 생각한다는 말이 정확할 것이다. 오직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한다 .하고 싶은 생각을 하고, 싶은 말을 하고 , 하고 싶은 행동을 한다.

전 세계 여러 나라 사람을 만나봤지만 인도인만큼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만큼 새로운 세상엔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인류는 세상을 정의하고, 습관화된 행동을 만들어 에너지 사용을 줄이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이런 정의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오히려 문제가 되기도 한다. 삶의 경험을 통해 습득한 정의를 변화된 환경에서도 고집하려하기 때문이다 .

'예yes'에 대한 한국인의 정의는 인도에서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 그렇다.

한국 내의 정의를 인도로 가지고 오면 문제가 생긴다.


내가 확신하는 것,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것이 너무 크고 확고하다면 좋은 새로운 세상의 문을 통과할 수 없다. 많은 걸 내려놓은 사람만이 새로운 세상의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있다.

인도를 한마디로 정리할 방법이 없었다 .

델리에는 델리의 모습이 있었고 ,

뭄바이는 뭄바이 만의 모습이,

수랏에는 수랏의 모습이,

자이푸르에는 자이프루의 모습이,

벵갈루루에는 벵갈루루만의 모습이 있다.


이처럼 인도를 어떤 나라라고 정의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모두 다른색과 다른 맛을 가지고 있었다. 지역별로 설명은 가능하지만 인도 전체를 한마디로 설명할 방도가 없었다.

만약 인도에 간다면 무엇을 정의하겠다는 생각으로 가지 않았으면 한다.

오히려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했던 정의 대부분이 의미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방식으로 산다는 것을 인정했으면 좋겠다.


책을 덮고 , 인도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강렬해졌다. 다양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나라. 이렇다 저렇다 정의내리기전에

가서 두 발로 걸어다니며 ,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

당장은 못가더라도,

꼭 만나고 싶은 나라다.

완벽한 타이밍은 없으니,

각자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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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300억을 포기한 남자
최민형 지음 / 마인드셋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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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기분 좋은 책을 만났다. 

자기계발인데 독하지 않고 다정했다. 2024년이 시작되고,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이 맞을까?

의문이 들어 살짝 흔들리던 차였는데... 운 좋게 좋은 책을 가장 좋은 때에 만났다.

책이 잘 읽히는 글씨체고, 종이 재질이다. (이런 거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책을 손에 잡은 후,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눈길이 오래 머무는 문장들은 나만의 노트에 기록하면서 ^^




자신 앞에 놓인 꽉 막힌 현실에서, 어떻게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지긋지긋한 나의 가난을 끊어내고, 목표를 이루어냈는지 ,,,정말 작가님이 존경스러웠다.

그럼 나란 사람은 어떤가?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몸이 피곤해서, 가정 때문에, 아이 때문에...

각종 핑곗거리들을 입에 올리면서 안 될 이유를 찾진 않았는지...그만큼 나는 변화를 꿈꾸면서도 한편으로는 편하게 살고 싶지 않았던 건 아닌지,,, 그만큼 나의 간절함이 덜했던 것이었다.


그러면서 마음 속으로는 성공하고 싶다고... 노력은 그에 걸맞게 하지도 않으면서 쉽고 편하게 성공하고 싶었던 나 자신을 반성했다. 


정말 강인한 사람은 신체가 건강한 사람도 아니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고, 자신의 일상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라는 거 너무나 공감한다. 그리고 그 일상이 굳건하면 얼마나 살아가는 데, 꿈을 향해가는데 든든한 일인지도 ^^


그 일상을 탄탄하게 꾸준하게 이어나가는 사람만이 , 두려움이라는 알에서 나와 꿈을 이룰 수 있는 거겠지 ~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점점 성공에도 조바심이 난다. 늘 내 속도가 아닌 세상의 속도, 남의 속도와 비교하기 때문이다. 작가님은 그럴 수록 밖에서 안으로, 나만 바라보라고 하셨다. 내 속도, 목표만 바르다면 그걸 믿고 가는 게 맞다. 꼭 빠른 속도가 아닌 나만의 속도로 느리고 가늘게... 가다보면 목표에 도달할 거니까 



내가 정한 길을 걸어가면서 꽃길도 내가 만드는 거고, 꽃 같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모두 내가 정하는 일이다, 그러니 나를 믿고, 나의 내면이 깊어지고, 내 그릇이 넓어지게 만들면서 그렇게 진짜 하고 싶은 걸 해나가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나에게는 조력자 같았다. 꿈을 향해 가는 길에 진정한 조력자. 유일하게 나를 응원해주고 내가 가는 길이 맞다고 말해주는 친구이자 꿈동반자^^


나부터 일단 바로 서고, 그런 다음 주변을 둘러 보자 ! 

지금 , 무언가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그 누구라도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그리곤 실행하며 

묵묵히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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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디자인하라
유영만.박용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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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박용후 대표님과

유영만 교수님의 콜라보라니 , 출간되자마자 읽었어요.

<언어를 디자인하라 >

아무 생각 없이평생 써온 말이

당신 인생을 디자인해왔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뜨끔! 했어요.

나는 과연, 어떤 말을 쓰며 살았을까?!

이 한 문장에 압도당해서 호기롭게

읽기 시작했지만... 결코 쉽지 않았던 책이었어요.


요즘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

"생각 좀 해보자." 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여 비교하고 분석해서 따져보는

전두엽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

실제로 현대인의 뇌는 몰입하고

생각하는 기능을

상실하는 중이라는

연구결과도 많다.

&

더 심각한 문제는 책은 거의 읽지 않고 유튜브 등 동영상이나 이미지로 생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언어를 디자인해 인생의 격을 높이고 싶다면 첫 번째로 할 일이 책을 읽고 깊이 사색하는 것이다.


"남의 책을 안 읽는 것도 문제지만

남의 책만 읽는 것도 문제다."

🍀

우리가 책을 읽는 목적은

나와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낯선 사유책에 접속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책을 읽을 때는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어 '깊이 읽어야' 한다.

깊이 읽기란 개념을 곱씹고 문장의 의미를 해석하며 자기 나름의 생각과 주장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내가 직접 모든 걸 경험할 수 없으니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의 체험적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

🍀

책을 읽을 때 나의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다시 한번 그 의미를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저자의 생각에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내 삶에 던져주는 의미와 시사점이 무엇인지를 계속 생각해야 한다.

그러려면 책에 몰입하되 읽으면서 수시로 빠져나와야 한다.

저자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무엇을 주장하려는 것인지...

멀리서 다시 한 번 조명해야 한다.

🍀

그렇게 줌인, 줌아웃을 반복하지 않으면 나는 타인의 생각 속으로 그저 빨려 들어가기만 할 뿐 주체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

그 과정을 통해 '지성의 폐활량'

기를 수 있는 것이다.

+

독서는 읽기만 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쓰기까지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 자신이 느낀 점을 바탕으로 독서일기나 에세이를 써보는 것이다.

+

쓰기를 목적으로 책을 읽는 사람과 그냥 읽는 사람은 출발부터 다르다. 쓰기라는 목적을 가진 사람은

한 문장도 허투루 보지 않고

낯선 개념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나는 산만하고 너는 바쁜 세상이다."

이미지와 영상이 텍스트를

압도해버린 세상이다 .

이러한 시대에 왜 우리는 여전히 책 ,

특히 종이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기사를 읽을 때 30%의 사람들이 첫 문단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기사로 링크를 타고 넘어가거나 스크롤을 내리며 띄엄띄엄 읽는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분량의 기사를 읽는데도

(종이로 읽는 사람에 비해 )

시간이 20% 이상 더 걸린다고 한다.

띄엄띄엄 읽거나 훑어보면

사고가 얕아지고 단절된다.

늘 뭔가를 보고 있지만 깊이 생각하며 읽는 게 아니라 대충 볼 뿐이다.

그러니 뭔가 읽기는 읽어도 남는 것이 없고 머릿속은 백지 상태다.

대충 보면 대충 생각한다

생각을 방해하는 가장 무서운

해충이 바로 '대충' 이다.

깊이 읽어야 사고 체계도 깊고 넓어진다. 그리고 거기에서 비로소 추론 능력과 비유적 사고가 자란다. 겉껍질만 훑는 사람에게 세상을 꿰는 통찰력은 절대 생기지 않는다.

한동안 종이책파와 전자책파가 나뉘었는데

이제는 유튜브파만 남은 듯싶다.


언어의 격은

부단히 갈고 닦아야 높아진다.

이미 알고 있는 언어를 새로운 언어로 바꾸고 이전과 다른 개념으로 재정이 하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언격'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나만의 개념 사전을 만드는 것이다.

👉기존의 기념을 나의 체험적 깨달음으로 재정의하는 신념 사전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는 관점 사전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연상 사전

👉시인의 눈을 키우기 위한 감성 사전

👉 사유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은유 사전

👉단어의 의미를 파고드는 어원 사전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가치 사전

이 책을 읽고 꼭 따로 만들고 싶은 나의 7가지 개념사전이예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세요::)

언어는 존재의 집을 짓는다.

완전히 허물고 새로 짓든,

기존의 것을 약간만 남겨두고

재건축을 하든 ,

그저 몇 가지 리모델링에 그치든,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이다.

다만 어떤 언어로 집을 짓느냐에 따라 그 집에서 사는 존재도 영향을 받고 변화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많은 것을 바꾸려고 노력해왔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면,

이제 벼리고 벼린 새 칼을 꺼내 들고

내 존재의 집을 완전히

뜯어고칠 때가 왔다.💜


말의 힘이 무섭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책이었어요.

한번 밖에 없는

나의 삶과 언어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잘 가꿔나가야겠어요.⚘️

덧)언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원하시는 분들께 살포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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