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한줄 한줄에 마음을 담아 스스로를 위로 하고 다잡는 시인의 내공에 저절로 공감하게 된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마음짓에 읽을수록 상처가 치유되며 스스로를 보듬게되는 좋은 시를 만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