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시작된 20년 후
피터 슈워츠 지음, 우태정.이주명 옮김 / 필맥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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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두번 읽었습니다.

처음부터 쏙쏙 들어와서가 아니라, 처음에는 주변에 있어서 별 생각없이 읽었는데 역시 읽고나서도 별 생각이 들지를 않았죠.

그러다 미래에 관한 사업구상을 하면서, 이러저런 자료와 책들을 보게 된 후, 이 책을 다시 읽었는데 이제는 쉽게 이해가 되기도 하고 짜릿하기도 하더라구요.

우선은 요새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대한 예측은 우리사회와는 조금 다른 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참조할 수 있는 좋은 예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갖고있는 장기호황이 도래할 것이라는 신념, 그리고 세계의 지역적인 분석 등은 우리에게도 세계화와 세계적 관점이 무엇인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라는 문제를 제기하기에 충분합니다.

어쨌든 종합적인 관점에서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데 있어서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미래는 뭐 저자의 말처럼 장미빛으로 그려질 수도 있고, 아니면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 수도 있겠죠.

그것을 결정짓는 것도 우리 인간들의 몫이라는 게 저자의 결론이자 우리의 권리와 의무이겠죠.

추가사리, 재미난 예측 중의 하나가 궤도전쟁(Orbital War) 이라는 게 있더군요.

인공위성에 1미터 내외의 원뿔형 쇠막대기를 달아놓았다가 공격목표에 자유낙하를 시키면 도시하나는 날려버릴 수가 있다는 군요....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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