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부서져 버린날

내 마음이 부서져 버린 날 -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
엘리프 예메니지 지음, 이난아 옮김 / 찰리북 / 2018년 5월

 
제목부터가 끌리는 책이었어요.
아이라고 왜 마음이 부서지는 날이 없겠어요.
어른과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우리도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별거 아닌걸로 많이 속상해하고 많이 울고
많이 힘들었잖아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읽혀주고 싶은 책이었는데
어른들이 읽어도 괜찮은 책 같더라구요.

칼벤은 친구들이 놀이에도 끼워주지 않고
친구들이 던진 공에 맞아 아이스크림까지 땅에 떨어뜨렸지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칼벤의 마음은 부서졌답니다.
외롭고 힘든 칼벤은 부서진 마음을 고치기 위해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서 하기 시작했어요.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아지는듯 했지만
마음을 고칠 수는 없었지요.

그러다가 소라껍데기를 보고 알게 된
마음 치유법!!!
그것은 바로 미소였어요.
다른 사람이 행복해하며 미소짓는 것을 보는것!!
그것이 부서졌던 칼벤의 마음을
고쳐주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며
자신의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어려울수도 있지만 경험해보면 알게 되겠지요? ^^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두뇌 UP 가로세로 낱말퍼즐 1 ㅣ 두뇌 UP 레시피 퍼즐북 1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지음 / 달곰미디어 / 2018년 4월

단어부터 고사성어, 일반상식, 시사상식까지~!!!
어디 공부하는 겸 한번 해보려구요 ㅋㅋ

많이 들어보고 썼지만 정작 그 정확한 의미를 몰라서
아이가 물으면 인터넷에 검색해보는 저란 녀자........
새롭고 정확한 단어를 요 퍼즐책을 통해서 배워나가볼랍니다~
거기에 어휘력까 상식까지 채워볼께요 ㅎㅎ

오른쪽 하단에 낱말 풀이에서 끝나지 않고
시사적인 부분까지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게 알게 되더라구요~

뒤에 정답도 나와 있으니 정말정말 모르겠다 싶은건 비워두고 정답보고 찾아서 써봅니다.
오랜만에 종이퍼즐 풀어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넘 잼있었어요~
자야하는데 자꾸 풀고 싶어서 자기가 싫더라구요 ㅋㅋㅋㅋ

아이가 좋아해요

공주 잘 그리고 싶어 ㅣ 잘 그리고 싶어
이소비 지음, 김기선 외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3월

공주, 발레, 색칠공부에 풍~덩 빠져있는
세븐공주를 위해 준비한 공주 잘 그리고 싶어

집에서 매일매일 종이가 부족할 정도로 그림을 그리는데
사실 6살 여아의 그림이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스스로 만족을 못하고
그려놓고서도 이상하다고 실망하고,,,,

공주 잘 그리고 싶어는
얼굴 그리기부터
상반신, 외출복, 파티복 등
다양하게 따라그리고 색칠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선 그리기를 통해서 아이의
관찰력과 집중력까지 올려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반 색칠공부 책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

우리 세븐이는 역시 파티복 입은 공주를 선택했는데
선따라 그리기는 잘 하더니
색칠에서 무너지고 말았네요 ㅋㅋㅋㅋ
10살 언니에게 한번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역시 언니는 다르긴 달랐어요~!!
선그리기와 색칠을 모두 깔끔하게 잘 끝냈답니다.
6살, 10살 모두 하루종일 이거 한다고
집중하고 앉아있으니
저도 저만의 시간이 생겨서 너무 좋은거예요~
아이들도 만족하고 엄마에게도 효자상품이네요 ㅎㅎㅎ

사실 저도 슬쩍 해봤는데 잼있긴 잼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만족스러운
공주 잘 그리고 싶어 책 강추합니다 ^^

색칠로 배우는 경주

색칠로 배우는 경주 ㅣ 공부가 되는 여행 컬러링북 시리즈 1
달빛교육학습연구소 지음, 심민경 그림 / 책읽는달 / 2015년 3월

스페인의 문화유적지마다 유적지의 특징적 모습과 역사적 의미 등
간단한 설명이 되어있는 어린이 책과 컬러링 책을 발견하면서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책이 없을까 안타까운 마음으로 만드셨다는
색칠로 배우는 경주.

일년에 경주를 두세번정도 다니면서도
유적지를 가서는 기념 사진 찍는 정도로만 남기고
맛집과 새로지어진 놀거리 문화에만 집중했던 것 같아요.

책을 넘겨보면서 아이들이 "여기 다녀왔던 곳인데?!" 라고 말하지만
막상 역사의 스토리와 의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더라구요.

제 자신이 부끄러지는 책이었어요...

책에는 유적지의 특징과 역사, 그리고 자연이 담겨있어서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좋고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도 좋더라구요~!!

이렇게 날씨 좋은 봄날에
이 책한권과 색연필 한세트 챙겨서
유적지 둘러보며 여유를 즐기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색칠로 배우는 경주' 처럼
우리나라 각 지역의 컬러링북이 많이 나왔음 좋겠네요.
늘 여행과 함께 하는 책이 될것 같아요 ^^

정치 쉽게 배워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정치 ㅣ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시리즈
알렉스 프리스 외 지음, 켈런 스토버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3월

정치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제가 어른이 되서인지
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어서인지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것 같아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죠.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자연스레 정치에 대해
궁금해하고 자주 묻고 있던 찰나에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정치 책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 어릴땐 정치엔 관심도 없고 선거일은 그냥 노는날로만 인식을 했었는데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방관자로 남게 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정치를 어렵고 내와 상관없는 일로 여기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흡수시켜 항상 관심을 가지게끔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정치

만화로 보기 쉽게 나와있고
기초적인 부분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10살 큰딸이 조금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저와 함께 읽어가면서 어려운 말들은 뒷편에 쉽게 설명되어 있는
낱말풀이를 찾아가며 읽으니
엄마와 함께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신나고 좋아했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는데 자꾸 더 읽자고 해서 힘들었지만요,,, ㅋㅋ

인터넷자료 찾기까지 나와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낼 수 있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정치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