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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지구촌 지리 대장 나세계가 간다! - 세계 지리 ㅣ 교과서 개념 잡는 초등 사회 그림책
신지혜 지음, 조에스더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평점 :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교과서 개념 잡는
초등 사회 그림책
이번에 교과서 개념 잡는 초등 사회 그림책 8번째.
여기저기 지구촌 지리 대장 나세계가 간다! 책을 만나 보았어요.
지구촌 방방곡곡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네요.
요즘 아이가 동그란 지구본과 펼쳐진 세계 지도를 보며 질문을 많이 하는데 가끔 대답을 못해주기도 해서 괜스레 미안해지더라고요.
제 미안함을 덜어줄 책이 바로 "여기저기 지구촌 지리 대장 나세계가 간다!" 책이랍니다.
지도만 보니 배경지식 쌓기가 어려워서 설명이 있는 책이 필요했는데 저희 아이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어요.
딱딱하게 글로만 설명이 되거나 부족한 설명으로 끝내버리는 책이 아니라는 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스토리텔링 방식이라 아이와 책 속 친구들이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받아 아이가 더 생생하게 느끼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지구촌 여행을 떠나기 앞서서 차례를 보니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북극권, 남극권, 거기에다가 워크북까지 정말 지리 대장이 될 거 같아요.
세계의 지형, 기후 인데요. 아이들이 쏙쏙 이해할 수 있게 그림과 설명이 충분히 들어가서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같이 여행을 떠날 친구들이 페이지마다 함께 떠나며 이야기를 해줘요.
아이가 지도를 한참 보더니 러시아에 사람이 제일 많아요? 하고 물어 온 적이 있어요. 인도랑 중국에 인구수가 제일 많다고 하니 놀라면서 왜 땅은 러시아가 제일 넓은데 인구수는 1위가 아니냐고 물어서 이야기해준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아이의 궁금증을 책에서 다루고 설명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아이가 궁금했을 핵심을 콕 집어서 설명되어 있는 책이니 그때 이 책을 읽었으면 아이가 일찍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되었어요.
둘째는 세계의 전통 옷, 음식, 집, 축제, 새해맞이 페이지를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실제 사진들과 설명이 더해지니 엄청 집중해서 보네요.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의 여러 나라들과 가까워 지는 시간이었어요.
각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사진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는 오늘도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언어로 인사말로 시작하는 페이지를 보며 외우고 따라 하고 있어요. 지구촌은 한 가족 페이지는 전 세계 소식에 대해, 그리고 지구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안타까워하기도 했어요.
아이가 지도를 보기 시작하고 다른 나라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하시면
여기저기 지구촌 지리 대장 나세계가 간다! 추천드립니다.
초등학생 친구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고
아직 7살인 저희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이라 유아 친구들에게는 첫 사회 그림책으로 강추 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