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의 본질-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단단하게 나를 지키고 다정하게 소통하는 사람들의 비밀)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 단단하게 나를 지키고 다정하게 소통하는 사람들의 비밀
김종원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2월

가족들과 대화를 할 때 말하는 톤이 세게 나간다든지, 나는 상대방을 생각해서 했던 말인데 상대방은 내 마음과 다르게 받아들일 때가 종종 있어요. 서로 오해를 하게 되는 날이 있다 보니 대화법들을 배우고 고쳐나가려고 연습을 자주 하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김종원 작가님의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책은 책 소개 글을 보자마자 너무 읽고 싶었답니다.
작가님 책을 만난 후 제 말투나 말하는 언어들이 참 많이 달라졌어요.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대화법들을 필사하며 훈련하고 우리 가족들에게 자주 말을 해주다 보니 아이와의 관계나 남편과의 관계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이번 책에서는 말하기의 본질에 대해서 배워볼 텐데요. 다정, 품격, 위로, 긍정, 공감, 지성의 여섯 가지 말을 내면에 품을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을 담고 있어요.
작가님은 말속에 깃든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대화법을 익혀도 소용이 없다고 해요. 말이 마음을 드러내기 때문인데요. 말 한마디를 건네더라도 진실된 마음, 진심이 담긴 말을 전했을 때 상대방에게 닿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할거 같아요.
나의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서로의 마음에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책을 보며 필사하고 싶은 문장들은 따로 노트에 적어보고 수시로 필사를 하고 있어요. 

"말은 마음에서 출발해 입으로 새어 나온다." 

"세상을 향해 내뱉은 부정적인 말은 고스란히 내게로 다시 돌아온다." 

"세상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자." 

"스스로를 객관적인 시선에서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흘러가는 상황에 갇히지 말고, 자신의 마음 상태가 제대로 보일 때까지 질문을 던져라." 

"나와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면 마음이 바뀐다. 마음을 바꾸면 말이 바뀐다. 나의 말과 행동이 달라지면 상대의 말과 행동도 바뀐다."​ 

책에 말을 하기 전에 필요한 마음가짐들을 배울 수 있는 문장들이 정말 많아요.
이 책은 필사를 하며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들어야 상대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고 잘 말할 수 있다. 일단 상대의 이야기를 듣자.​​
말하는 건 쉬운데 말을 안 하는 건 참 어려운 거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꾹 참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기. 
쉬워 보이지만 정말 어려워요. 
저는 요즘 말을 안 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섬세한 표현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섬세한 표현은 지식이 아닌 마음을 전할 때 나타난다.
가장 적합한 하나를 찾기 위해 반복해서 생각하다 보면 표현력이 좋아지고, 하나의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해진다고 해요.
다르게 살고 싶다면 다르게 표현해야 하고 다른 표현이 다른 말을 하게 하고, 다른 말이 다른 삶을 살게 해요. 

​상대가 소중한 만큼 당신이 말에 담는 마음도 농밀해야 합니다. 말은 자신의 가치를 전하는 가장 근사한 지적인 도구니까요. ​​
지금까지 말을 뱉기 전에 생각 없이 나오는 대로 뱉었었는데 이제는 항상 대화를 할 때 인식을 하고 할 말을 충분히 생각하고 정리를 한 후에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을 읽다 보니 우리에게 사색이 필요한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작가님은 우리의 삶에는 사색훈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요.
사색훈이란 삶에 대한 철학과 사색을 바탕으로 성립된 자신만의 가치관을 말해요.​​
말에도 사색훈이 필요해요. 그래야 대화를 마친 후 뒤돌아서서 후회하는 일을 줄일 수 있어요. 

마음은 배려한 만큼 넓어지고
사랑한 만큼 아름다워진다고 해요.
내가 소중한 만큼 상대방을 소중히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존중하고 공감을 해준다면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이 온전히 전달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의 말투, 언어, 내 삶, 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좋은 영향력을 전해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