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마다 다 같이 지키도록 지정한 법칙이 있지요.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들은 방치하면 갈등이 생기고 싸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법이 없다면 사회가 발칵 뒤집힐 정도로 혼란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각 나라마다 질서를 위해 서로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지키기로 약속한 법 이야기인데요. 나라마다 특이하고 놀라운 법 이야기들이 많아서 저도 아이들도 보는 내내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자 그럼 나라마다 이것만은 꼭! 지키자고 규정한 법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법도 나와있네요. 응급환자 거짓 신고하면 벌금. 위급한 상황을 거짓으로 신고한다면 무거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네요. 어린 친구들을 호기심에 장난을 쳐보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해 장난전화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장난전화는 절대 안 된다고 미리 알려주면 좋겠지요?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친척이 있어서 시위할 때 노란 티셔츠는 절대 입으면 안 된다는 거 알고 있었냐고 물으니 전혀 모르더라고요. 그동안 시위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을 거 같기도 해요. 이번에 덕분에 자기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 주더라고요. 아이들과 책을 보며 다른 나라들의 법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들은 다른 종교에 대해 입 밖으로 꺼내는 것도 금지. 성경을 들고 다녔다가는 추방은 물론, 목숨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해요. 사우디아라비아는 돼지고기 금지. 돼지고기는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들은 다 포함되는 이야기라고 하니 아이들이 "한국은 정말 좋은 나라 같아요"라고 하더라고요. 애들도 고기는 포기를 못하겠나 봅니다ㅎ 엉뚱한 법들도 있고, 상상 밖의 법들도 있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나라에도 도입했으면 하는 법들도 있었어요.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기 전에 그 나라의 법들에 대해서도 알아두고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이 책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이해를 돕는 나라별 정보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글을 통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다양한 나라의 법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 "세상에 이런 법이 있다고?" 알아두면 분명 쓸모가 있을 거 같아요. 아이들이 즐겁게 보며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와 컬처 블룸 카페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