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엄마를 위한 하루 5분 마음챙김 - 하루 중 온전한 나만의 시간
숀다 모럴리스 지음, 정미나 옮김 / 센시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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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 육아 맘 두 아이의 엄마인 나는 정말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살 때도 있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버릴 때도 있다. 
아이들보다 먼저 지쳐 나가떨어지길 반복하고, 제대로 엄마 노릇 해보자! 으쌰 으쌰 하다가도 생각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계획 실패로 금세 축~ 쳐져서 게으름뱅이가 되기도 한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날도 많고, 지난 일을 후회할 때도 많다. "바쁜 엄마를 위한 하루 5분 마음 챙김" 책은 나같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엄마들에게 삶의 균형과 활력을 되찾아주고 하루하루를 뜻깊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줄 선물 같은 책이다. 이번에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게 나에겐 정말 행운인 거 같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아이들은 엄마의 표정을 보면 엄마 기분이 어떤지 다 알고 있다. 엄마가 행복해야 내 가족이 행복하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뿐만 아니라 남편도,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마음 챙김이란?
세상에 존재하며 세상을 인지하는 방법 중 하나로, 어떤 판단도 하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 챙김은 과거에 대한 걱정이나 미래에 대한 우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현재의 삶에 머물도록 해준다. 
꾸준히 마음 챙김을 수행하면 주의력, 낙관주의, 전반적 행복감이 높아지고 불안과 우울감이 줄어들고 뇌의 구조와 기능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마음 챙김 운동을 하면 일상이 여유로워지고, 호흡이 느려지고, 마음이 맑아져서 내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지 깊이 깨닫게 된다. 

마음 챙김 수행은 부모들이 아이를 기르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더 큰 기쁨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아주 유익하다. 1년 동안 아이들을 기르면서 마음 챙김 수행을 한 부모들은 새로운 양육법을 실천하지 않더라도 아이들과의 관계와 소통에서 훨씬 더 큰 만족감을 느꼈다. 
1년에 걸친 연구 기간 동안 마음 챙김 수행을 한 이들의 자녀들도 더 좋은 방향으로 행동에 변화가 일어났으며, 형제자매 사이에도 다툼이 줄어들며 사이가 더 좋아졌고, 인간관계도 원만하게 유지하게 되었다. 
이런 아이들의 부모가 한 일은 마음 챙김 수행이 다였다고 한다. 

마음 챙김 수행은 마음가짐 하나로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다. 
마음 챙김 수행을 안 할 이유가 없다. 누구든지 지금 당장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일이다. 특별한 게 있거나 어려운 일도 아니다. 
지금 당장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깊이 호흡하며,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나는 기관도 안 다니고 사교육도 안 하고 365일을 엄마와 보내는 두 아이와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정작 나를 돌볼 시간이 없었다. 엄마라면 다 해야 하는 일이고 다 참고 견뎌내야 되는 줄 알았다. 그러다 보니 이성을 잃고 아이들 탓을 할 때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하루 5분 마음 챙김을 실천했더라면 더 나은 하루하루를 보냈을 텐데... 지금이라도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지 싶다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5분 명상을 통해 힘들었던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기쁜 하루가 된다니, 놀랍다. 아직은 마음 챙김 실천법을 깊이 수행하지 못했지만 매일매일 5분씩 마음 챙김을 실천하다 보면 나에게도 힘들었던 일들이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될 거라 생각된다. 

"바쁜 엄마를 위한 하루 5분 마음챙김"책은 바쁜 엄마가 쉽고 간단히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음 챙김 실천법이 담겨있다.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어디에서든 수행할 수 있는 5분 마음챙김 실천법들이 늘 바쁘고 피곤하던 엄마들에게 안간힘으로 버텨내던 하루하루가 기쁨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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