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에세이, 프랑스 소설(현학적이다)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법정스님이 주석을 단 불교최초의 경전 중 하나인 "숫타니파타" 괴테의 "파우스트" 학창시절 진지하게 읽은 책들이다.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읽으면 나에게 어떠한 피드백을 가져다 줄 것인가 궁금하다.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 : 법정스님, 베르나르 베르베르 가장 눈에 띄는 작가 : 윌리엄 셰익스피어, 이외수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천사들의 제국”에 나오는 수호천사 미카엘 팽송. 현실에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분께 도움을 요청한다.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비슷한 인물.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란 책에 나오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 무엇이 정확한 목적지이며 명확한 이유인가? 결국에는 완주할 일상의 지루한 길도 목적지에 닿으면 뒤돌아 생각하겠지. 인간이란 자신이 걸어온 길에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라 정의하겠지. -마리아치- 이외수 작가의 "말 더듬이의 겨울수첩"이란 책에 나오는 작가 이외수. 대학시절 하숙집 방에 틀어박혀 읽은 책이다. 절대고독감이 눈 내리는 겨울보다 마음을 더 시리게 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뜨거운 사랑도 없지만 정신이 산산이 분해되는 굴욕만은 막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청년 이외수씨를 닮은 것 같다. 이상형. 아르샌 뤼팽, 셜록홈즈 샤프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들과 같은 인생을 산다며 얼마나 흥미진진한 인생인가?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마르크 드 스메트의 “침묵예찬” 모든 성스러운 곳에는 침묵이 있다. 소리이전에 침묵이 있었다. 말하는 방법. 침묵하는 방법. 내면의 성찰을 돕는 침묵에 관한 고찰.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이명박 대통령에게 DR. 데이비드 호킨스가 쓴 “의식혁명”이란 책을 선물하고 싶다. 당신의 의식수준은 어디에 있으며 세상을 향해 몇 룩스의 파장을 내보내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싶다.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 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양귀자 작가의 천년의 사랑. 이 책을 읽으며 사랑을 꿈꾸었다. 나에겐 첫사랑과 같은 책이다.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중" 보잘것없는 사람이 개미사회에 들어가면 대단한 사람이 된다. 인간사회에서의 경험이 개미사회에서는 빛을 발할 것이다. 보잘것없는 개미가 인간사회에 들어가면 보잘것없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개미사회에 다시 돌아갈 때는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갈 것이다. 진보란 가장 낮은 곳에 들어가 직접 체험한 후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오는 것이 진정한 진보가 아닐까 생각한다. -문장을 정확히 기억할 수 없어 생각나는 대로 적었다-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법정스님 - "맑고 향기롭게" 질풍노도 고등학교 시절 읽었던 책이다. 군 시절에 다시 읽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 깊은 산골 공기 좋은 암자에 누워 풀냄새 맡으며 책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정신도 마음도 영혼도 상쾌해지는 책이다. 법정스님의 글은 인간의 영혼을 맑고 향기롭게 만든다.

 

http://blog.daum.net/thegreatunknown/57209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