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느낀다고 생각한, 언어화할 수 없던 그 몽글몽글한 감정들을 소설로 풀어내어 너무 놀랐다. 또한 단순히 철학적 고찰뿐만 아니라 그걸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어 보는 내내 피식피식 웃으며 봤다. 알랭드 보통의 팬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