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과 천문학을 결합한 '고천문학'이 있다해서 찾아본 책. 읽으면서 '아, 그냥 이런 분야도 있구나' 정도를 느꼈다. 이 책이 담은 연구 결과 중 놀라운 부분도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딱딱해서 지루한 국사책 읽는 기분이었다. 내 길은 아닌 것 같다... 암튼 가끔 느끼지만 학문과 학문 사이의 경계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