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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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읽는 기욤 뮈소의 책이라 큰 기대를 하고 봤던 책. 표지에 식스센스급 반저이 있다고 떡하니 써있지만 별로 그렇지 않았다. 깊은 여운을 주는 것도 아니고, 충격적이지도 않다. 그저 반전을 위한 반전 가탕서 실망했다. 내가 너무 자극적인 반전에만 길들여진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소설이 엄청나게 흡입력이 있었다, 웬만하면 책에 집중해서 못읽는 편인데 역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답다. 중간중간 말로리와 네이선의 인간적 고뇌와 약한 모습이 내 모습과 닮아서 어쩐지 동질감이 느껴졌다. 그것 외엔 그다지 남는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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