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사계절 1318 문고 84
헤르만 헤세 지음, 박종대 옮김 / 사계절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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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인생책이라는 말을 듣고 읽은 책! 읽기 전엔 단순한 성장소설인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헤르만 헤세만의 인생 철학이 이 안에 심오하게 담겨있는듯 하다. 자아 찾기나 종교적 신비, 상징 이런 것들이 자주 나와서 파울로 코엘료의 책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내가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겠지만 책장을 덮었을 때의 나는 이전보다 좀 더 성숙해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 나도 내 안의 데미안, 내 안의 아브락사스에게 귀를 기울이고 내 속에 솟아나는 것을 좀 더 온전히 살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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