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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단편선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55
알퐁스 도데 지음, 김사행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6월
평점 :
일반 소설처럼 강렬한 기승전결로 끝나는게 아니라 마치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단편들을 보며 처음엔 '뭐지?' 싶었던 책.
그러나 계속 읽다보니 알퐁스 도데는 평범한 일상의 특별한 순간순간들을 마치 하나의 풍경화로 고착하듯이 단편소설 속에 그려낸 것 같다.
풍경묘사가 정말 눈에 보이듯이 아름다웠고 평범한 민중에 대한 알퐁스 도데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