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부공감 - 며느리가 묻고 시어머니가 답하다
황영자 외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요즘은 시월드라고 하면서 시댁을 참 불편해하는데요!
여기에는 너무나도 사이좋은 고부사이가 있습니다~
고부공감이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세이인데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쓴 책이라고해서
저는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오늘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가족 에세이
고부공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_^

며느리가 묻고 시어머니가 답하다
대경북스에서 나온 고부공감 책입니다!
표지에 보이는 시어미니와 며느리가 너무
사이 좋아보여서 책도 얼른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57년생 시어머니와 83년생 며느리의 대화
우리부모님세대의 시어머니와 제 또래의 며느리
이야기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책이었는데요!
가족 간 사랑 온도 높이는 120개의 질문도 수록되어
있다고해서 저도 얼른 배우고 싶어졌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우리는 다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 나를 기억해 주길 원합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것은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더 공감이 가고 웃음이 나고 눈물이 났던거 같아요!

이런 생각 저런 생각 : 죽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엄마, 아파보니까 돈, 아무 것도 아니더라.
죽으면 다 두고 가야 하는데 말이야.
맞아요ㅠ 정말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게 인생사이거늘
우리는 왜이렇게 돈때문에 힘들고 마음아프고 그런것일까요?ㅠㅠ
그래도 또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돈은 필수겠지만요~~

시어머니 글 다음에는 며느리의 글이 나오는데요!
시어머니 글에 대한 며느리의 생각이 담겨있어요~
돈 때문에 마음 착한 며느리는 시어머니께서 콩국수를
사준다고 했을때 먹고 싶지 않았다고 해요ㅠ
왜냐하면 어머니께서 힘들게 번 돈인데
혼자 드시면 네 번은 드실 수 있는 돈이었거든요!
그렇지만 며느리는 깨달았어요~
우리가 안 먹으면 어머니께서는 네 번을
더 드시는게 아니라 한 번도 안 드신다는걸......
역시 주고도 더 주고 싶은 마음
그게 부모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스무 살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적어주세요.
그 때 사회생활 일을 많이 하고 어려운 일을 겪어내서
지금의 영자는 잘 살고 있어. 고마워.
지난 날의 나에게 칭찬해 줄 수 있는 질문이어서
저도 너무 마음이 기쁘기도 했고 나의 스무살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살다보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때도 있는데요!
이런 책으로 하여금 가족의 소중함 시간의 소중함
지난일에 대한 추억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가족 에세이
고부공감을 소개해보았습니다^_^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