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 임신, 출산으로 찾아온 산후 우울증으로 힘든 당신에게
양정은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임신 출산 육아중에서 육아가 최고봉이라고 하잖아요!
솔직히 다 힘들지만 육아는 끝이 없기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지는거 같아요ㅠㅠ
그래서인지 아기를 낳고나면 행복감보다는
우울감이 더 크게 찾아오구요~
오늘은 산후우울증 심리치유 에세이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책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_^
정말 제목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약한 엄마도, 부족한 엄마도 아닙니다.
출산 후 많은 밤을 눈물로 버틴 엄마들을 향한 위로
어느 심리 상담사 엄마의 산후우울 극복기!
심리 상담사 엄마도 피해갈 수 없었던 산후우울증
그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 오늘의 책이네요~^^
예고 없이 찾아온 산후 우울증,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 당신 탓도 아닙니다!
임신, 출산, 육아로 낯선 시간을 경험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한 책!
정말 나 혼자만 이렇게 힘든게 아니라고 엄마탓이 아니라고
이런 책을 원했는데 드디어 이런 책이 나왔네요~^^
엄마가 되고 싶었던 상담사
누구보다 좋은 엄마가 될거라고
자신만만했던 상담사인 주인공!
하지만 그건 완전한 착각이었습니다ㅠ
사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나 어린 아이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오히려 내 자식을 낳으면
더 힘들어하고 당황스러워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그건 바로 아이들은 이론처럼 되지 않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대단한 존재같아요^^
그렇게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도 성장하니까요~~!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달라진 내 모습과
아기를 처음 키우면서 당황하던 내 모습!
그리고 이 작은 아기를 잘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 등등 지나고보면 이런 모든게
우울감으로 다가오는거같아요ㅠ
결국 책의 주인공도 약물치료를 권유받는데요!
약물치료는 분명 도움이 되었고 필요한게 맞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산후우울증이 있다면 내탓이라고
우울해할게 아니라 병원이든 상담소든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는게 좋을것같아요!
결국 아기가 생기면서 과거의 자유로운 삶이
없어진것에 대한 상실감이 정말 큰거 같아요~
아기는 사랑스럽지만 사실 돌전까지는
아기랑 한몸이나 마찬가지라서 힘든점이 많아요!
그때는 정말 육아가 끝이 없을것만 같은데
사실 돌이 지나고 아기가 걷고 또 먹고 말도 통하고
어린이집도 보내고 그러다보면
아기가 쑥쑥 크는게 보인답니다~
저도 그땐 정말 많이 울고 부족한 엄마같아서
속상해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첫째는 초등학교 5학년이라 정말 첫째 아기때
모습이 그립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힘든시기는 누구나 있고 이 또한 지나가니
이 책으로 하여금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산후우울증 심리치유 에세이
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책 소개를 해보았습니다^_^
[슬로디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